안녕하세요.

주말에 많은일이 있었네요.

저는 베이비페어 돌아다니느라 바쁜 주말을 보냈는데 아침에보니 금요일대비 수익률이 -20%정도로 떨어졌더군요.

한창 상승장일때는 -20%떨어진게 엄청 커보였는데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그럼 11일 ~ 오늘까지 기사 몇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BitGrail 170만달러에 맞먹는 17만개의 NANO 분실

10일(토)에 이탈리아의 거래소 BitGrail에서 17만개의 NANO코인이 비정상 인출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어느정도 상승세를 타려고 하는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인 발생일시와 발생원인을 밝히지는 않고있는데 BitGrail에서 사용하는 소포트웨어의 결함때문이라는 말이 있네요.

그리고 BitGrail에서 트위터에 NANO코인에대한 100% 보상은 힘들거같다고 글을 올렸는데, 과연어떻게 될런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미국, 영국 정부기관을 포함한 약 4,200개 사이트에서 가상화폐 채굴 멀웨어 발견

약 4,200개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서드파티 플러그인에서 멀웨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해커들이 시각장애인용 페이지읽기 플러그인에 멀웨어를 심어놨다는데, 악질이네요.

3. 인도, 곧 암호화폐 규제안 발표

인도에서 곧 규제안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인도가 우리나라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어서 이번 규제안을 대부분은 반기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규제안이 발표될런지 모르기때문에 주목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4. 싱가포르, 동남아 최대 아트쇼 Art Stage에서 4개의 예술품 암호화폐로 결제

시범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확실히 세계 곳곳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실물 결제를 많이 시도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이더리움으로 결제 가능한 '코인덕'이 있죠.

평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깔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5. 미국, 애리조나주 암호화폐로 세금 지급 법안 통과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또는 주에서 인정하는 코인으로 세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코인으로 세금을 받은 후 그 코인을 달러로 바꾸어 차익은 돌려주도록 하는 법안인데요, 제도 정비와 시스템 구축때문에 바로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인으로 세금을낼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니 신박하네요.

6. 일본, 대기업 DMM그룹 암호화폐 채굴장 설립

일본 대기업이 채굴장을 설립했고, 해외 여러나라에 채굴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업에서 주도하는 채굴장을 썩 좋게보지 않는 입장에서 그다지 반길만한 소식은 아닌거 같네요.

하지만 대기업이 채굴에 뛰어든다는건 호재로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7. 미국, 하버드 유전학자가 DNA를 수익화하는 암호화폐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시작

하버드의 DNA유전학자가 기존 제약회사에서 관리, 연구하던 DNA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하며 가상화폐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인데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술을 이런식으로 응용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8. 한국, 입금불가 정책에도 새로운 거래소 속속 진출

해외 거래소들이 지속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서 입금시켜도 되는만큼 정부의 규제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시작할 모양인데, 좋게 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원화가 달러, 엔화와 함께 3대 코인거래 통화라고 불리는만큼 세계 여러나라의 거래소가 우리나라를 노리고 있는것 같네요.

9. CFTC 기술 자문위원회 공개회의 미국시간 2월 24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예정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자문위원인만큼 기술적인 부분에서 접근하고 논의를 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시청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우리나라 시간으로 25일 0시를 좀 넘긴시간이라네요.)

10. 허성우 국내 첫 코인 거래 프리존 구미에 설치

11. 정태옥 의원, ‘가상화폐업에 관한 특별법안’ 첫 발의

상기 두개의 기사는 하나로 묶어놨습니다.

허성우는 자한당 수석부대변인이고 정태옥은 정무위원회소속 자한당 의원입니다.

두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도없고 실질 추진방안도 없습니다. 제가보기에는 정부에 불만을 품고있는 20~30대 표층을 공략하기위한 쑈에 불과하다고 보이네요.

부디 저런 쑈에 넘어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탈리아 거래소 해킹이 아주 큰 악재로 들어왔고, 특별한 호재는 없네요.

언제나 말씀드리는것처럼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