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을 10년째 눈팅을 하고 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이사 문제로 질문을 드리려고 글을 적게 되었네요. 주변에 부동산을 잘 아시는분이 없어서 짱공에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특별히 활동은 안하지만.. 눈팅이라도 하는) 커뮤니티가 여기 밖에 없어서요. ^^;
저희 부부는 처음 결혼할 때 처가와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충남 공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살기에 좋은 도시인데, 와이프 직장도 멀고, 아이도 생기다보니 앞으로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을 하게되면 육아에 더욱 힘든 상황(처가 사업이 바빠져서 큰 도움을 못 받음)이 생길 것 같아서, 대전 또는 세종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육아에는 엄마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게되니 와이프 직장이 가까운 지역에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저희 가족 상황을 간단히 적으면..
- 거주 지역: 충남 공주
- 남편 직장: 충남 공주
- 아내 직장: 대전
- 가족 상황: 아이 1명
- 자산 상황: 8000만원(전세금)
- 매달 저축 가능 금액: 120만원(와이프 복직하면 조금 더 늘어남)
1년 뒤 와이프가 복직할 시점에는 이사를 가는게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이사를 간다고 생각하니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막막하네요ㅜㅜ
어떤 지역(대전, 세종)으로 가야할지, 전세? 매매? 를 해야할지.. 만약 한다면 해당 지역에 어느 동네로 가야할지..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뭘까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와이프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고, 저는 출퇴근을 하면 되겠지만.. 혹시나 모를 아파트에 대한 투자 가치나 갓 태어난 아기의 미래 교육까지도 생각하다보니 고민만 깊어지네요ㅜㅜ
요즘 육아에 지쳐있다가 슬슬 적응해가다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경험 많으신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