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부를 축적하는 방법 "2"[핸들이론]

소주한잔해 작성일 20.10.18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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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면 삶이 좀더 좋아 질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바쁘게, 아끼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삶은 전혀 변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는 않나요? 

 

부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제가 발견한 핸들이론을 소개할까 합니다. 우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부가 축적하지 못하는 이유와 어느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잘 살펴보면 핸들을 잡고 있는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있는 사람, 뒷 좌석에 타있는 사람으로 나뉘어 집니다.

 

일단 기업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자동차는 기업에, 경영자는 핸들을 쥐고 있는 사람, 주주는 조수석에 탑승한 사람, 근로자는 자동차 뒷좌석에 탄 사람이라고 비유 할수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운전사가 있고 조수석 옆에서 왼쪽으로 가라 오른쪽으로 가라 간섭하는 주주들이 타고 있습니다. 뒷좌석에는 운전사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올수 밖에 없는 근로자들이 있고 가끔 뒷좌석에 있는 사람들이 조직(노조)을 만들어 운전사에게 간섭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 운전사는 뒷좌석에 쇼파나 티비등(성과금 비유)을 주면서 달래면 그만입니다. 삐까 번쩍하고 큰 차는 대기업이 될것이고, 작고 허름한 차는 중소기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차가 달리는 길은 정부(나라)가 될것입니다. 정부는 큰차가 다니지 못하도록 길에 운행제한 (규제)등을 걸어서 작은 차들만 다니도록 만들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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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1. 핸들(주도권)을 가져라!! 그렇지 못하면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3.  
  • 핸들을 쥐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리스크가 줄어들고, 부를 더 많이 모을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핸들을 쥐고 있는 사람은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익이 지켜지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에게 참견하는 조수석에 탄사람들의 이익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뒷좌석에 탄 사람순으로 분배되도록 조정합니다.

만약 자동차가 장애물이 나타나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때 운전사는 핸들을 틀어서 자신쪽이 아니라 뒷좌석이나, 조수석쪽으로 충돌시키게 됩니다. 이것은 운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본능적으로 이렇게 행동합니다. 결국은 자신은 살아 남고 주주나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번 MBK (사모펀드)가 홈플러스를 매입하였고, 유통업이 점차 온라인화 되면서 이익률이 떨어지자, 지점을 한 개씩 매각함으로써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근로자들이 감수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핸들을 쥐고 있을수록 자신이 주도적으로 리스크를 다른 곳으로 전가 시킬수 있음으로 핸들을 쥐고 있는 것이 일반사람들 입장에서는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펀드에 예를 들어보면 

내가 주식 거래를 전문가에게 맡기게 되는데, 핸들이론에 비유하면 핸들을 펀드매니져에게 맡기고 나는 뒷좌석에 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제가 위에서 말한 것 같은 현상이 발생됩니다. 핸들을 쥐고 있는 펀드사는 자신들의 이득이 최우선 지켜지는 방향으로 설정함으로 이득이 발생하게 되면 운영사에 성과금을 지급하고, 손해를 보게 되면 전적으로 투자한 사람에게 전가 시킵니다. 결국 핸들을 쥐고 있는 자들은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1. 2. 핸들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2.  
  • 소비자 가격은 어떻게 만들어진 건가요?  그것은 핸들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재료비, 운영비, 생산비, 유통비, 마진등을 고려해서 측정한 값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은 손해보지 않기 때문에 재료비상승, 세금상등의 변수가 발생되면, 그 가격을 소비자가격에 반영시킵니다. 
  •  

소비자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가격을 깍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경쟁자가 시장점유를 하기 위하여 더 낮은 가격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서로 살아 남기 위해서 원가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과점 상태가 되면 그런 노력들을 굳이 할 필요가 없기에 싸게 팔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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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부동산 시장에 비유해 볼까요?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결정권을 가진자 (핸들을 쥐고있는자) 들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저는 2분류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집을 가진자, 또 하나는 공급하는 건설사라고 생각합니다.

중고차값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고차 값은 공급가격이 기준이 되어 차상태 연식에 따라 감가삭 되면서 차값이 정해집니다. 부동산에서도 기준점이 되는 것은 건설사의 공급 가격이 기준이 됩니다. 만약 신축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집을 가진 사람들이 핸들을 쥐고 있고 그들은 위에서 처럼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존재입니다. 내가 1억에 매입했다면 1억미만으로는 판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임대를 주고 있는데, 세금이 올랐다면 주도권이 없는 세입자에게 그 부담을 전가 시킵니다. 그래서 신축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는 이런 심리가 반영되어 집값이 계속 상승하게 됩니다. 가격 결정권이 있는 건설사들은 입장에서도 높아진 가격에서 좀더 높은 가격에 분양가를 산정하여 판매함으로 써 집값이 계속 상승하게 되고, 건설사 끼리 서로 경쟁적으로 분양을 하게 되면 물량이 많아지면서 미분양이 발생되어 결과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핸들을 가진 사람들은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가격선정은 그들이 항상 손해보지 않는 가격으로 선정하게 되고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경쟁상대와 살아남기 위해서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1. 3. 핸들을 쥐는 것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사고날 가능성이 점점 줄어든다. (성공확률이 100%가 됨)
  2.  
  • 하루의 12시간을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생활이 전혀 변화지 않고 있나요? 내가 하는일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운전을 했을 때 어땠나요? 앞차 옆차 뒷차 신호 주변 상황도 봐야 하는데 자동차 조작은 미숙하고 신경써야 될것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 지면 여유있게 주변을 볼수가 있고 뒷사람과도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운전을 한다는 것은 처음에는 미숙하다보니 사고가 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운전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고 주변을 보면서 방어 운전을 할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즉 주도권을 가지는 일은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이 미흡하여 성공확률이 낮지만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게 되면 성공확률이 1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나는 운전할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여 운전대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뒷좌석에 앉아 있게 되면 처음에는 직접 운전할 때 보다 수익률 및 성공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갈아 넣어도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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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주식사서 돈을 버는 확률과 사업을 운영해서 돈을 버는 확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주식을 사는 것은 실질적인 주도권은 없기 때문에 주식의 변동성에 따라 내 수익이 결졍됩니다. 내가 아무리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해도 확률은 조금 더 좋아 지기는 하겠지만 100%에 도달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기업을 내가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 회사가 적자가 날수도 있겠죠.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게 되어 사업 노하우를 습득하게 되면 성공확률이 점점 100% 근접하게 됩니다.

재테크에서도 주도권을 남에게 위임하는 경우 사기 이거나, 그 리스크가 나에게 전가 될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주도권이없는 일을 잘 살펴보면 선택지가 몇 개 없습니다.

주식으로 손해를 봤을 때 내가 선택할수 있는 행동은 존버하던지, 손절하던지 입니다.

그 회사 IR담당자에게전화를 걸어서 항의를 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하지만 핸들을 가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무한대 입니다.

손해를 보게 될 것 같으면 다른자들에게 손해를 전가 시킨다든지, 정부가 규제를 가하게 되면 자동차를 작은 자동차로 바꾼다든지, 자동차를 버리고 해외로 나간다든지 등의 무한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자신이 부를 얻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핸들을 잡으시라고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그럴 자신은 없고 남들과 비슷한 삶을 즐기길 원하신다면 좋은 자동차에 올라타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주의 사람들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선생님이면 그 자식도 선생님이 될 확률이 높고, 부모가 가난하다면 자식도 가난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느 방향으로 갈수 있고, 그 방향은 자기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방향이 성공하는 길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주의사람이 간 길을 똑같이 가려고 합니다. 사막 한가운데에  오아시스가 보인다면 그쪽 방향으로 지체 없이 갈 것입니다. 실제 인생에서는 직접 성공을 경험해 보지 않는다면 그 오아시스의 실제를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쪽 방향으로 자신있게 가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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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를 얻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갈아 넣을 자신이 있었고, 좋은 대학과 직장에 들어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삶은 변화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그 이유는 내가 잘못된 방향에 쏟아 붓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글쓰기를 하는 이유도 내가 핸들을 잡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핸들 이론은 마무리 하고 다음에는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 다루어 보겠습니다.

제가 주의 사람들 말 믿고 손해 본 경험이 있어서 사회 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기초이론에 관련해서 내용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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