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시간과 돈이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뭐가 남는게 있어야지요. 전혀 없습니다. 복제인간이라는 다소 무거운주제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 기대에 부풀어서 봤는데, 아, 정말 이건 아니에요. 액션조차 지루하더군요. 영화 중간중간에 제발 좀 끝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관객들에게 매우 직접적으로 인간이 제품화되면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고발하는 인간소외의 잔혹한 측면을 담은 영상은 매우 좋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필요이상의 액션씬, 너무나 길게 늘어지고, 우려먹고, 초현실적인 액션씬. 아.. 전 액션영화따위를 보려고 극장을 찾은게 아니였습니다. 액션영화주제에 철학이라는 옷을 입고 관객들을 향해 혀를 낼름거리는.. 그런 영화. 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