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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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여자친구가 영화를 보자고 하도 졸라서...
어쩔수 없이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3시간후에 강의가 있어서..
후딱 보고 가려고 바로 볼수 있는 영화를 찾던중에..
외출을 보고 갔습니다...
물론 웹을 통한 영화의 프리뷰라던가 그런 정보는 전혀 모르고 영화를 보게됬지요..
단지 배용준이 나온다는 것과, 손예진 노출..
그리고 그 둘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만 알고 갔지요..
.
.
.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했습니다.
내용은 배용준의 아내와, 손예진의 남편이 대학교 동아리 동기이고,
둘이 바람을 피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됬으며,
그로인해 손예진과 배용준이 만나서 사랑을 키우게 된다는 것이 전부구요..
결국 손예진의 남편은 죽고 배용준의 아내는 깨어나서,
손예진은 떠나고 배용준과 아내가 행복하게 산다는 결말이지만..
그 외에 어떤 볼꺼리도 없습니다.
영화관에는 중년 여성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정말 하나같이 모두 지루해한 영화였습니다.
혹시나 중년 여성분들은 이 영화를 보고 뭔가 느끼시는 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중년 여성분들의 반응을 지켜보았는데, 모두다 하나같이 시계만 보며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더군요;;
영화를 보고, 강의를 마치고 너무 영화에 화가난 나머지.. 외출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영화 게시판에 들어가서 저같은 분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 생이 있더군요;;
지속적으로 같은 글을 올리시는;; (물론 영화에 대한 혹평이지요..)
화가 났습니다.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절대 그런 영화평은 나올수 없는 영화였거든요;;;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장르의 영화를 다 보았지만;;
이렇게 재미없고 지루한영화는 처음 입니다.. 정말 상상초월 -_-...
이런 영화가;; 아시아 게봉이라는게 부끄럽습니다..
아시아 다른 국가 분들은 영화를 보고 어찌나 화나실찌;;
절대! 보지 마세요;; 와방 재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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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손예진 노출은 등판만 보이더군요;; 속옷 입은 앞모습하고요;;
슴가는 완전;; 달라 붙어 있네요;;
인상에 남는 배드신은;; 손예진 속옷 입은 앞모습하고.. ( 몸매는 좋던데;; )
배용준 배의 왕짜 정도?;; 암튼 정말! 볼꺼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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