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훌륭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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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한국인의 시각에서도 훌륭한 영화일까요?
과연 포레스트 검프가 지능 낮고 진솔하고 우직하고 한 여자만을 사랑한 사람일까요?
포레스트 검프는 미국의 보수를 의미한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면, 검프는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었지만 이겨내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미국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달에도 가고, 중국도 이겨내고, 검프(보수)가 한 의미없는 행동들에(춤을 추는 것, 스마일 티) 모든 미국인들이 환장하고 유행이 되지요.
또, 미국의 역사적 사건이 있는 곳엔 항상 검프가 있지요.
그리고 검프가 사랑하는 그 여자는 개혁계층(반전, 히피)이라고 합니다.
보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제 멋대로 하는 계층입니다.
검프가 사랑하지만 여인은 검프를 떠나고, 또한 미국이 일으킨 월남전쟁에도 반대를 합니다.
그러한 계혁계층을..
그것도 링컨(개혁의 대표)이 앉아 있는 곳에서 검프가 군복을 입은 채 개혁계층을 껴안으려고 합니다.
보수와 개혁은 하나 일 수 없듯이 그 여인은 떠나갑니다.
하지만 검프는 여전히 그 여인을 기다립니다.
이 영화는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미국의 미국인에 의한 미국을 위한 영화였다고 하네요.
미국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고는 이해할 수 없는 영화,
미국인을 위한 영화에 왜 한국인이 열광하는지 모르겠다고 혹자가 이야기 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