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름대로 동막골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군복무중이다보니 그런건가.. 군인나오면 다 재밌더군요..
그 중에서도 계급이 눈에 띄였는데 문상사와 표소위(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라고 칭했던것 같은데.. 웃긴게 둘 다 미군 계급장을 달고 있더군요.
문상사는 이등병(Private)계급장이 방탄모에 붙어있었고 표소위는 준위(Warrant officer)의 계급장을 군복 카라에 달고 있었죠. 이등병 계급장 모양은 ㅅ 모양입니다. 준위는 세로로 긴 은색 막대 가운데에 작은 모양으로 정 사각형의 모양이 있는데 또 그 갯수에 따라 같은 준위라도 차이가 납니다. (1개~5개) 영화상의 표 소위는 몇개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결론은, 왜 우리 국군의 계급을 미군계급장으로 표시했을까? 그리고 왜 틀리게했을까? 하는 점이 궁금하다는 것이죠.(설마 모르고 저렇게 했을까..)
덧붙이면 그리고 중간에 높은(?)사람들이 브리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중령급 미군장교는 검은색(또는 은색)의 oak leaf(클로바 나뭇잎같이 생긴 잎)을 달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