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말코비치 되기 (스포일러 많음)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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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너무 늦게 본 영화다.
1999년도에 나온거였으 그 때 내가 대학 신입생...
그리워 뽀송뽀송한 피부...ㅋ
암튼 파격적인 내용...내가 딱 좋아하는 내용이다.하하!!
말코비치를 첨 본건 "패트리어트게임"이었는데
그 때 악역이었지만 착하더라고...그래서 기억을 하고 있었지...
그가 말코비치란건 몰랐지...그때가 언제고...몰라 중학교쯤 되었겠지.
암튼 영화의 내용도 얄굿고 연기자들도 얄굿다...^^
존 쿠삭..머리 길고 안경쓰고 허허..존 쿠삭 같지 않아^^
카메론 디아즈...입크고
존 쿠삭이 짝사랑하는 캐서린 키너...이사람은 첨봤다..
누군가 닮은거 같기도 한...
그리고 존 말코비치...
존 말코비치는 자신인 존 말코비치를 연기한다.
허나 영화 상의 존말코비치는 자신이 아닌 다른 존 말코비치이다.
허구의 존 말코비치...
영화상의 존 말코비치는 어릴때 왕따였고 약간의 성 도착증도 있으며
처음 존말코비치의 등장 장면을 보면 식빵의 테두리는 먹지않는
(이 부분에 성격이 약간 반영 된 듯하다...)소심한 사람이고
진짜 존 말코비치처럼 연기파배우로 성공한 연기자이다.
그래도 존 말코비치라는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주연급배우는 아니니깐...항상 악역이나 조연...그래도 연기는 짱!
영화 상에서도 택시 기사와 대화중에 그를 알긴하지만 누군진 모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감독은 존 말코비치를 선택했나보다.
존 쿠삭...사실 연기는 뻔하다.(잘한다는 말이다.)그가 연기한 크레이그 슈와츠는 인형예술가이다 그리고 인형이 그의 전부이다. 그는 인형에 생명을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가 마지막에 말코비치의 몸을 차지 하였을 때 그는 그 때부터 존 말코비치라는 큰 인형을 가지고 인형극을 벌이는 것이다.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자신이 할 수 없는 세계적인 인형뮤지션이 되기 위해...
그리고 카메론과 캐서린이 연기한 배우들...카메론은 슈와츠의 부인이지만 말코비치의 머리에 들어갔다 나온 후 남자가 되고 싶어하고 캐서린을 사랑하게 된다. 케서린도 말코비치에 들어온 카메론을 보고 사랑에 빠지고...이 부분은 이 영화니깐 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이 세사람의 사랑에 의해 말코비치라는 불쌍한 사람이 피해를 본다.
나중에 자신은 잠깐의 자유를 외친다...자유다...그 순간 다른 사람들이 들어온다. 그들이 누구냐..바로 말코비치의 머리 속에 들어가는 방법을 발견한 박사와 그의 친구 할아버지 할머니들....
그 박사는 이 통로를 발견하고 거기에다 사무실을 짓는다..
어는 건물의 7.5층에...그리고 그박사의 이기적인 영생을 위해 세기마다 한명씩 피해를 보았고 그들중 한명이 바로 말코비치였다. 그런데 왜 이번엔 자기 친구들도 다 가치 데리고 갔는지 이해 할수 없어!!!
영화에서 보여지는 박사는 참 착하게 나오지만 내가 볼 땐 잴 나뿐놈인것 같다. 나뿐놈인데도 착하게 보여주고...끝까지 나뿐놈인걸 안밝히고 잘 산다는 내용!! 특이해 조아!!
이 영화를 보고나니 말코비치라는 사람이 참 불쌍했다. 물론 극 중의 말코비치이지...아마 그의 머리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긴 원인은 어린시절을 소외받고 나약하게 크면서 생겨버린 것 같다.
나 혼자 어떻게 할 수 가 없어...누가 좀 도와줘요...그런 생각 끝에 길이 열리고...ㅋ 머 단지 내 생각이다..^^
이 영화를 판타지의 거장 팀 버튼 감독이 만들었다면...^^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 다를 껀 없겠지만...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팀 버튼에게 이 영화는 스케일이 넘 작은것 같다.
그리고 특별출연이 세명이상 나오는데 위의 사진에서처럼 찰리쉰은 아주 비중이 크다...^^ 말코비치의 친구..ㅋ 마지막 앤딩때도 저렇게 머리 밀고 나와서 웃겨준다.^^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를 보았다. 재밌고 웃끼고 특이하고^^
암튼 영화의 주제는 짝사랑하지말고 서로 좋아하면 그냥 포기하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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