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우선 1993년도 작품으로, 현재까지 미국내에선 섹시한배우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조니뎁주연입니다. 요즘엔 좀처럼 볼 수 없는 줄리엣 루이스가 그의 연인으로 나오구요,
길버트 그레이프 이 작품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었던 소실적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볼 수 있답니다.
간단하게 내용은 한적한 주에사는 길버트(조니뎁)에 대한 이야기로서
그는 500파운드가 나가는 과다체중의 어머니와 정신지체인 동생 어니(디카프리오)를
부양하는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지만 일상을 지루해 합니다.
(덤으로 누나와 여동생까지 5인 대가족이군요.)
그런 답답한 틀속에서 이웃의 유부녀와 불륜관계도 맺고 지루한 일상을 이어나가던중
베키(줄리엣 루이스)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순수한 사랑을 싹 튀우죠.
그렇게 영화는 종반부를 가면서 갈등이 해소되고 엔딩씬은 큰 여운을 남기며 끝납니다.
음.. 줄거리가 밋밋하다구요?
즐거운 주말에 소주와 더불어 알탕도 좋지만 느긋하게 이 영화를 즐기시면
과음 후 다음날 쓰린 속보다
영화가 주는 긴 여운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실 겁니다.
(어린시절 영화를 봤을때는 엔딩신에서 그만 눈물이..)
p.s 정신지체로 나오는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영화의 포인트죠.
지금은 동안인 얼굴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연기력이 빛을 못보는것 같지만
훌륭합니다 그의 연기.
조니뎁은... 멋있죠 남자가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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