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 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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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입니다
거기에 비형인지라 로멘틱 멜로 같은걸 좋아 하지 않습니다
아에 그런영화를 돈주고 보는것 자체(비디오로 빌려보는 것도 )가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놈입니다
한창 연애의 목적이 흥행을 달리고 있을때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허나 우연 찮은 기회로 연애의 목적이라는 영화를 보게됐습니다
우선 이영화는 연기파배우가 둘이 나옴니다 강혜정 박해일
강혜정은 대학교때 아픈기억을 가지고 있어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이고 박해일은 사랑에 관해선 대단히 개방적이며 3개월이면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강혜정은 사랑이 없으면 섹스도 없다고 하고 반면에 박해일을 사랑이 없어도 끌리면 섹스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사람 둘이서 티격거리면서 서서히 조화를 이루면서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요즘의 굉장히 개방적인 남녀의사랑을 약간 코믹스럽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그녀는 가슴속에 뭍어두었던 대학시절 겪었던 커다란 아픔을 누구도 믿어주지않아 하소연 할수없던 그 말 들을 그를 통해서 울부짓습니다. 서로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지위때문에 주위의 시선때문에 거짓 진술을 한 박해일이 미워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전에 겪었던 아픔을 알리려고 그런행동을 합니다. 그것으로인해 그는 학교에서 쫒겨나게 되지만 그녀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게 됩니다 불면증까지 치료하게 되지요
그런 그가 고맙기도 하고 같은 아픔을 겪은 동질감등 많은 감정들로 그를 다시 찾아가 다시 인연을 만듬니다.
이영화는 내용도 우수하지만 그안에는 이 두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두배우가 정말대단합니다 정말 영화속 모습이 실제 인물의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특히 박해일의 연기는 선한얼굴에서 그런 변태적이고 능글맞은 행동을 그렇게 자연스럽게 할수있는지 감탄했습니다 얼굴 표정하나 머리긁적이는 행동하나로 그캐릭터의 성격을 정말이지 소름 끼치게 표현을 잘하더군요
이글을 읽으면서 아직 이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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