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난다 해리포터 불의잔(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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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 보는것이 안 읽고 보는것보다 10배 재미있다는 해리포터
허나 귀차니즘에 의해 제껴뒀다 (본인은 시험때 문제 읽기도 귀찮아 하는 스타일 임다)
아는친구(여자)랑 점심도 먹고 놀기도 할겸 점심때 만났습죠 수능이 끝났다는걸 실감케하듯
교복입고 몰려다니는 고등학생들에 눈에 띄였습죠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하는 궁상맞은
생각을 뒤로 한체 영화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뭘볼까 고민하다가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불의잔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번 작품에서 약간의 실망을 한저로써는 보기 꺼려졌으나 걍 함봐보자 하고 티켓을 끊었습죠
둘다 통신사 카드포인트 제로 쿠폰없고 오로지 적립카드만 있어 눈물을 머금고
미친셈 치고 14000원이라는 최고액을 지불하고 들어갔습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빠른전개 다양한 아이디어 웅장한 스케일 한마디로 굿이었습니다
해리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귀염성 사라진 얼굴(얼굴은 고사하고 목소리도 이상하다
이젠 더이상 어린애가 아님)을 보는것이 썩맘에 들지 않았으니 그래도 내용이 좋아 추천합니다
앞부분만 엄청기네요 말하고 싶은것은 다운받아보지말고 영화관에서 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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