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매트릭스 꼭 한번 보십시오. 반전 스릴러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가 아니라,
보고 또 보고, 계속 보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는 영화입니다.
보신분들, 안 보신분들 이 줄거리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영화 자체가 반전이 없는 영화라 약간 스포일러성이 있어도 별 무리 없을거에요.
'애니 매트릭스' 줄거리
인간이 만든 로봇들이 인간과 갈등을 일으키고,
결국 로봇들은 자신들만의 국가를 건설하게 됩니다.
시간이 더 흘러, 로봇국가와 인간국가간의 전쟁이 벌어지는대,
전쟁에서 밀리던 인간들이 로봇의 에너지공급을 중단하기 위해 태양을 가립니다.
태양의 열/빛 에너지가 사라져 로봇들이 밀리는듯 했으나,
오히려 로봇들은 인간들의 생체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서 다시 움직이게 되고,
결국 전쟁은 로봇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전쟁후, 로봇들은 인간들을 관속에 가두고 그들의 생체전기에너지로 에너지 발전을 하게 됩니다.
전기발전을 위한 인간의 정신작용을 위해,
인간의 몸은 관속에 가두지만 정신은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속에 대응시켜 가상현실을 살게 합니다.
한편, 살아남은 인간들은 땅속 깊은곳에 '시온'이라는 도시를 개척해 로봇을 피해서 살아갑니다.
'매트릭스1' 줄거리
주인공 '네오'는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그는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파괴할 수 있는 'The one'이라는 강력한 컴퓨터 바이러스였습니다.
이를 안 '매트릭스' 시스템에서는 '스미스'라는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해서 The one을 치료하게 합니다.
그러나 네오는 '느부갓네살'호 선원들에 의해 추적프로그램을 해체하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뒤,
'스미스'라는 백신과 싸우게됩니다.
네오는 스미스마저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버림으로써 승리하게 됩니다.
'매트릭스2,3' 줄거리
스미스와의 승리이후, 네오는 '시온' 사람들에게 절대자로 추앙 받습니다.
'매트릭스' 시스템을 다운시켜서 그들을 구원해줄 거라고 말이죠.
네오는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을 다운시키기 위해, 시스템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시스템의 접근 패스워드를 해킹하기 위해 '키 메이커'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한대,
그 프로그램은 '메로빈지언'이라는 AI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 받고 있습니다.
네오 일행은 메로빈지언을 찾아가서 여차저차 한 결과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인 '아키텍쳐'에 접근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키텍쳐'에 의해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죠.
네오 이전에도 'The one'이라는 바이러스는 5번이나 존재했었다고 말이죠.
그전의 바이러스들은 '매트릭스'시스템의 재부팅이후,
AI관리 프로그램으로 전환시켜주겠다는 아키텍쳐의 조건에 동의했고 시스템을 다운시키는대 실패했죠.
(메로빈지언이 바로 그전의 The one바이러스였고, 페르세포네가 그전의 트리니티였습니다.)
그리고 멸망한 시온에도 새로운 남자와 여자 몇명을 통해 다시 개척하게 했습니다.
이 사실은 네오 뿐만 아니라, 느부갓네살호 선원들을 비롯한 시온의 모든 사람도 모르는 얘기였죠.
시온사람들은 자신이 2199년을 살아가는 인류 마지막 생존자라고 생각했는대,
실제로 당시는 서기 3000년경이었고, 그 전의 The one 바이러스에 의해 선택된 사람이었습니다.
한편, 스미스는 매트릭스1에서 네오에게 감염된 이후,
스스로도 바이러스가 되어서 무한복제를 통해 매트릭스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네오는 과거의 바이러스들과는 다르게 시스템을 다운시키려고 하고 결국 성공합니다.
그전의 바이러스들은 단지 프로그램상에서 특별한 존재(바이러스)였을 뿐이지만,
네오는 실제 현실세계에서도 선택받은, 능력있는자(구원자)였던 것이죠.
네오는 결국 신의 도움으로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스미스를 무찌르고 인류를 구원하게 됩니다.
내용중에 조금 안 맞는 부분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영화해설 프로그램과 잡지에서 많은 부분을 참고했으니 맞는 부분이 더 많을거에요.
끝으로 인물분석과 용어정리를 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매트릭스 : 인간들의 정신세계가 가두어져있는 가상현실 시스템 프로그램
네오 : 'The one'이라는 컴퓨터 바이러스, 현실에서는 능력자(초능력자, 혹은 구원자)
트리니티 : The one 바이러스의 보조 프로그램
스미스 : 'The one'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백신 프로그램, 나중에는 The one에 의해 감염되어 바이러스로 전환
아키텍쳐 :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
메로빈지언 : 네오 이전의 The one 바이러스, 지금은 AI관리 프로그램
페르세포네 : 메로빈지언의 보조프로그램(쉽게 말해 과거의 트리니티)
키 메이커 : 패스워드 해킹 프로그램
cf>오라클의 대한 내용은 뺐습니다. 저도 오라클을 연계시켜 내용을 이해하는대 너무 무리가 따르고, 오라클에 대한 해설은 너무 각양각색이라서요~~
밀감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