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이쪽계통에서 유명하고 고어계에 입문하신 분들중 상급자 이상만 보셔야 하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길래 저는 나름대로 이쪽계통에서 상급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혈육의꽃은 전에봤는데, 너무 가짜티가 많이 나더군요 인형팔다리 짜르는듯한느낌. 왜 이걸 찰리 쉰이 스너프필름으로 오인을 했는지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ㅡㅡ;; 장난하나.. 차라리 이것보다는 멘홀속의 인어가 훨씬 더 세더군요 몸에서 막 뭐가.... ] 그래서 각종 쇼큐멘터리, 고어무비를 거의 다 봤다고 자부하지만 유독 이거랑 금단의 임금님게임, 대뇌분열을 못봤기에 그중 제일 유명한 이영화를 겨우 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본 바로는 처음에 좀 이상야릇한 뮤직과 함께 70년대 전쟁사진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아... 이영화 일본시대극인줄 알았는데... 태평양전쟁때 있던일을 보여주는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기냥 오프닝일뿐 별 의미 없더군요 ㅡㅡ;; 그리고 본 게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처음부터 어떤여자를 기냥 산채로 끊는물에 넣고, 바비큐를 해먹고 무슨 수족관 같은데다가 집어넣고서 뱀 쏟아붓고, 유두를 무슨 집게같은걸로 찝어서 짜르고 산채로 화형을 시키고, 발을 망치로 부수는등 멋진 고문장면을 보여주더군요 ㅡㅡ;; 내용은 흠.... 한글자막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뭐 내용이랄것도 없고 이영화의 명장면은 그 장군이 한때 잘 이용(?)을 하던 기생여자가 배신을 하자 그 여자를 처단하는 장면입니다. 정말 이장면 장난아니죠. 아마 이거보신분이라면 다들 명장면으로 이거 꼽을겁니다. 왠만한 리뷰글 보면 다 이장면을 스샷으로 뽑아놨을정도져 글구 보다보면 내용이 두가지로 나뉘어지는것 같더군요. 마지막 장면도 압권입니다. 뭐 이영화의 교훈이라면 아무래도 [인과응보] 랄까요 뿌린대로 거둔다.... 이정도로만 해두지요 저때 시절이 뭐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좀 난세에다가 무법천지라 보니 또 그렇게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인 이유가 크리스트교(기독교) 탄압을 위한 것이었으니 우리나라도 종교탄압에 관한 문제가 예전에 있었죠... 아마 국사시간에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렇게 사람을 잔인하게 서서히 고통을주면서 죽이고, 또 그것을 즐기는 장군 그는 그렇게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인 대가로(크리스트교 탄압에 큰 공을 세웠으므로) 단번에 승진을 하게 됩니다. 더 막강한 권력을 손에 얻게 된 것이지요 이 영화를 보다보면, 잔인하다는 생각보다는, 그 예전 80년대 우리나라도 권력을 손에얻기위해 그 윗대가리들이 어떤행위를 하였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될 것이며, 그런 그들이 죄를 묻기는 커녕, 그것을 토대로 더욱 큰 권력을 얻게 되었다는 점 등에서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한때를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 자체(줄거리)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ㅡㅡ;; 런닝 타임 약 1시간 16여분. 실제 영화자체는 매우 짧습니다만 그 짧은 시간안에 이 모든걸 함축시킬려고 했었던 유지 마키구치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