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40살까지 못해 본 남자라..
볼만한 영화가 없어 이리저리 뒤지다 코미디를 한편 봐야겠다 싶어 골라봤다. 이때 딱 들어오는 제목이 있었으니 '40살까지...'
대충 예상으론 여자들과 뒤엉켜 성적인 쇼를 하며 우스개를 자아내지만, 결국엔 로맨틱하게 한 여자에게 갈 내용이라 생각했지만..
이 영화는 무릇 일본드라마 '전차남'을 연상케했다. 물론 '전차남'은 드라마 뿐만아니라 책, 영화, 연극 등등 다수의 미디어로 재판되었다.
아무튼 '전차남'과 같이 이 영화의 주인공은 쑥맥에다가 피규어 매니아였고 그것에 집착을 하는 성격.
역시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 여자와 끝까지 엮이는 내용.
결국 미국판 '전차남'이란 말인가.. 물론 여자배우를 극적인 상황에서(?) 구출해주는 내용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로 영화 전반에 아시아 분위기가 있는 것을 보면 '전차남'의 그것을 많이 차용하거나 이미지 모방한 것 같다.
10점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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