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시작하게 될 SF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NBC의 자매 채널인 Scifi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죠.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 부산방송(PSB)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아마도 빠르면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에는 시작될 듯...
잠깐 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제일 먼저 1978년에 TV 시리즈와 영화로 제작됐습니다(배틀스타 갤럭티카 클래식). (우리 나라에서도 방송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당시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의기 투합해서 2003년 12월에 TV용 영화 2편(100분 * 2회)을 제작해, Scifi 채널에서 방송했습니다(배틀스타 갤럭티카 미니시리즈).
그런데 이때 450만 명이 시청하면서, 케이블 채널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자 정규 시리즈(13회)로 제작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2004년 10월 18일부터 2005년 1월 24일까지 방송되었죠.
이번에 부산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갤럭티카는 모두 17회로 미니시리즈와 정규 시리즈를 합한 것입니다. 내용과 주인공이 하나로 연결되거든요 ^^ 아, 물론 국내 최초 방송이구요(제가 아는 한...^^;;;)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배경은 지구라는 존재가 거의 잊혀질 정도로 먼 미래입니다.
지구를 떠나 12개의 식민 행성에 정착해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던 인류는 생활의 편의를 위해 사일론이라는 로봇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사일론이 똑똑해지면서 인간과 전쟁을 벌이죠.
여차저차 해서... 사일론은 인류의 거의 대부분을 죽이게 되고 남은 것은 5만여 명의 인류, 그리고 은퇴를 앞둔 우주전함 갤럭티카 호뿐입니다.
그리고 인간과 사일론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죠.
전투기 편대장인 리 아다마(콜사인-아폴로) 대위와 전투기 조종사인 카라(콜사인-스타벅)의 모습입니다
사일론 중에는 인간형 사일론이 있는데 여기 이 넘버 식스가 그 대표적인 사이론입니다. 근데 넘버 식스에 대한 캐릭터 설명이 말이죠... '완벽한 얼굴, 몸매, 우아한 매너와 말씨'랍니다 ㅎㅎㅎ 글구 화면으로 보면 진짜 끝내줍니다. 그야말로 쭉쭉빵빵 ㅋㅋㅋ
참, 사일론은 죽지 않습니다. 분신이 12개나 있기 때문에, 하나를 죽인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니죠.
전투기인 바이퍼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SF 영화에는 첨단 디자인&설계의 전투기가 등장하지만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아닙니다. 첨단 성능이 없는 우주전함이라서 사이론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구식(?)입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금속성 의상이나 일본풍의 어정쩡한 동양 의상도 입지 않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죠 ㅎㅎㅎ)
아다마 전함 사령관과 창졸간에 대통령 직에 오르게 된 로슬린의 모습입니다.
아, 그리고... 위에 메인 캐릭터 4명 나온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동양계 여자가 바로 '그레이스 박'이라고, 한국계 영화배우입니다. 최근에 뉴스에도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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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10편괜히 봤어요.... ㅠ.ㅠ 지금 이것때문에 잠을 못자눈중 ㅠ.ㅠ 11편 언제나올까 벽 박박긁는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