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 세게에 퍼져있는 스타워즈팬들에 비하면 스타워즈에 대한 저의 지식은 갓난애기 수준에도 못미칠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얼마전 우주의 대서사시를 그린 '스타워즈' 라는 영화가 26년 만에 그 막을 내리게 되었죠. 한편의 '신화' 가 완결 지어진 것입니다.
정말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기다린 사람만이 알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에 뿌리 박혀 버린 스타워즈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는게...26년 동안의 업적의 끝을 보면서 정말 실감이 나질 않았고 한편으론 스타워즈와 같은 시대를 살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ㅠㅠ
스타워즈는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제가 올해 수능을 쳤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미국에 1년 반 정도 있었는데요. 그때가 연도로 따지면 1995년 쯤이었죠.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편들이 제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개봉한 영화인줄알았습니다 ㅡㅡ; 각각 79, 81, 83년에 나왔는데 제가 왜이런 착각을 하게 된줄 아십니까? 미국 어디를 가나 티비 어떤 채널을 트나 어떤 길거리를 돌아다니나 모두 스타워즈가 도배되어있었습니다. 모든 문화에 '스타워즈' 라는 문화가 들어가잇더라구요. 마치 방금 개봉한 영화를 홍보하는듯한 착각을 줄 정도의 미국인들에 대한 스타워즈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스토리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도배질 한 영화라고 몇몇 제대로 보지 못한 분들은 떠들어대겠죠. 하지만 미국에 있어서 스타워즈는 절대로 영화만큼만의 가치만 받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미국은 한때 내세울 만한 역사가 없어 역사콤플렉스를 느꼇떤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등장한게 스타워즈 였고 자신들의 역사를 대체 해줄만한 작품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미국에서 몸소 체험했던 사실이고 지금도 뼈져리게 스타워즈의 대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타워는 영화로서 누릴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누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영화가 어떻게까지 영향을 끼칠수있는지 보여준 영화입니다
혹시 아직 스타워즈를 접하지 못하신분들은 꼭 비디오가게나 기타다른곳에서 구하셔서 곡 보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영화인이라면 영화계의 역사를 휘저은 '스타워즈' 라는 대걸작을 봐두셔야 할듯싶네요. 같은 '인간'으로서 추천하는 예술품입니다. 대부분 스타워즈를 안보시는분들의 이유가 SF영화를 싫어해서 라고들 하시는데.......혹시라도 SF장르 싫어하시는분들...걱정마세요. 저도 SF장르 절~~대 안봅니다. 하지만 스타워즈를 SF라서 보기싫다기엔 너무나도 큰 작품입니다.
스타워즈 팬들은 모두 한가지 공통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들 하더군요.
자신들이 조지 루카스(스타워즈 감독)을 만난다면 이렇게 말하겠다고 말이죠..
"Thank you!!!"
P.S. 광선검 소리만 들어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흥분되는 느낌을 언제 또 느낄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