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일딴... 충격이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내가 느낀 느낌에...
아.. 내가 감독에게 2시간짜리 조롱을 당했구나... 이런느낌...
델마와 루이스를 보는듯...
마지막 회상신에서는 거의 감동의 도가니....
어찌 보면 롭 좀비란 사람이 만든이 영화 속에서 나에게 또는
이 영화를 보게 될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정의 내리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차가운 냉소를 던지는 듯한...
피튀기는 장면에 지나치게 야한듯한.... 그러면서도 가족영화....의 따듯하고...
클라이막스 부분의 감동이라.... 이걸 다 합치니 조롱이 되어 버렸다...?
이건 공포 영화가 아니라 2시간짜리 계몽영화 입니다...
다 보시고 난 후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그동안 내가 정의 했든 모든 일들에 대한 무의미를 깨닫게 하더군요...
이런이런.... 제길... 이건 명작 영화인거야...
사람이란게 참 쉬운 동물인가 봅니다....
2시간 짜리 영화에 3일간 바보가 되어있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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