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판타지에 눈이 높아진 10들이나 20대들에겐 너무나도 유치찬란한 영화일지 모른다. 그 이윤 너무나도 내용면에 있어서 현실에 동떨이진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영화에 심취하다 보면 그런 영화에 푹 빠진 나를 발견할지 모른다. 지금 내가 동심에 젖어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대략 내용은 이렇다.
매일을 싸우다 시피한 한 형제가 있다. 아침에 아버지랑 캐치볼을 하고 있는 형... 그걸 부러워하는 한 동생...(같이 놀구 싶어하기 때문) 한 자동차회상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한 가장에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행한 실수때문에 회사에 들어가봐야하는 상황 아버지는 맏딸에게 두 형제를 맡아주라는 부탁을 한후 회사에 간다. 동생은 심심해서 형에게 놀아주라 부탁을 하지만 형은 놀아주지 않자 형을 괴롭히다... 지하실에 있는 한 보드게임판 우연히 발견하게 됀다 동생은 그 게임을 아무 꺼리낌없이 플레이한다. 그러다 생긴 기이한 현상... 동생이 플레이한 이상 할 수 없이 게임에 참여하게 됀 형...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빠져드는 기이한 현상들... 그렇게 죽도록 싫어하던 동생을 게임을 하면 할 수록 형제애가 여물어 간다...
이 영화는 솔직히 그렇게 거대한 스케일이나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는 10~20대들에겐 아주 짜증나는 영화다. 하지만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부모라면 꼭 추천하는 영화임은 틀림이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엄연히 가족영화다. 이런류의 가족영화를 좋아하는 10~20들이라면 강추할만한 영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