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를 망친 것들!!

별이야아아 작성일 06.02.19 0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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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쓰레기


최민수
그런식으로 오바연기를 하면 훌륭한 악역을 했다고 생각했을까???
80년대 교도소장이 웬 장발에 꽁지머리??
그것도 지가 그렇게 설정했겠지..
최민수가 영화를 코미디로 만들어버렸다.
어릴적 뉴스에서 보았던 지강헌 탈옥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잘만 만들었으면 참 좋은한국영화로 남을뻔한 영화
유전무죄 무전유죄
영화를 보기전 어떤 리뷰에서 이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란다.
내가 보기엔 감독은 굉장히 친절하고 사려깊은 사람인것 같다.
혹시나 자기 영화를 다 보고도 이 영화가 말하려는것이 뭔지 모르는 무식한 관객이 있을까봐
감독은 마지막장면에 주인공으로 하여금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고 죽게끔 만든다.
하물며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뜻조차 모르는 관객을 위해서
주인공이 그 뜻까지 설명한다. 창문에서 인질을 잡고 ....
내가 한국영화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를 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
홀리데이 역시 영화의 소재만 무거울뿐
연출력,각본,배우들의 오버연기..등등 요즘나오는 한국영화랑 별반차이가 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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