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그런식으로 오바연기를 하면 훌륭한 악역을 했다고 생각했을까??? 80년대 교도소장이 웬 장발에 꽁지머리?? 그것도 지가 그렇게 설정했겠지.. 최민수가 영화를 코미디로 만들어버렸다. 어릴적 뉴스에서 보았던 지강헌 탈옥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잘만 만들었으면 참 좋은한국영화로 남을뻔한 영화 유전무죄 무전유죄 영화를 보기전 어떤 리뷰에서 이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란다. 내가 보기엔 감독은 굉장히 친절하고 사려깊은 사람인것 같다. 혹시나 자기 영화를 다 보고도 이 영화가 말하려는것이 뭔지 모르는 무식한 관객이 있을까봐 감독은 마지막장면에 주인공으로 하여금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고 죽게끔 만든다. 하물며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뜻조차 모르는 관객을 위해서 주인공이 그 뜻까지 설명한다. 창문에서 인질을 잡고 .... 내가 한국영화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를 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 홀리데이 역시 영화의 소재만 무거울뿐 연출력,각본,배우들의 오버연기..등등 요즘나오는 한국영화랑 별반차이가 없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