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홀로코스트와 같이 이스라엘이 아랍국가에 의해 피해받고 있고 이스라엘의 의한 아랍국가의 침략 그리고 학살은 정당하다고 생각되게끔 만든다. [ 오히려 팔레스타인이 땅을 빼앗기건데 말이다.]
또한 영화 간간이 풍겨져 나오는 시오니즘은 심히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유대인들은 주로 영어를 쓰게끔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유대인은 히브리어를 쓰지않는가? 그렇다면 영어권 국가가 많은 관계로 많은 관객들이 영어로 대사설정을 하면 자막없이 볼수있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한 것일까? 그렇다면 왜 아랍국가들의 언어는 굳이 아랍어로 한 것일까? 바로 그 이유는 유대인이 영어를 쓰게 함으로써 그들이 제도권 국가, 즉 미국 영국 등과 같은 나라처럼 비주류가 아닌 주류라는 것은 내포하고 있으면서 또한 아랍국가들은 아랍어를 쓰게 함으로써 서구국가들과 경계를 두게하여 미지의 세계 서구권과 다른 환경이라는 오리엔탈리즘을 내포시키고 있다고 본다.
또한 영화에서 보면 아랍인들은 유대인을 무차별 테러를 하는 존재이고 유대인은 목표를 제외한 나머지 민간인은 죽여서는 안된다는 것처럼 나타난다.
과연 그럴까? 물론 아랍인들에 의한 테러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말할려는 것은 이 영화로 인해 이스라엘이 저지른 팔레스타인 학살과 만행이 덮힐까 문제인 것이다. 유대인들은 영화처럼 다른 민족 민간인을 보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이스라엘 국가를 건국하기 위해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족을 죽였고 또한 영국인들도 서슴없이 테러하였다. 그런 자들이 영화로 인해 관대하고 정당한 민족으로 다시 둘러싸인다는게 참 답답할 노릇이다.
이 영화는 참 유대인들에게는 일석이조가 되겠지. 그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스필버그가 벌어 들인 수입으로 팔레스타인 민족을 억압하는 무기를 더 구입할수 있겠되었으니.
영화 중간에 " 이스라엘은 문명국입니다. " 라는 말에 나의 가운데 손가락이 올라갔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