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는 무섭다 생각해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스릴러(쏘우 같은것들)를
제외하고 호러물은 거의 즐기지 않는 편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돼었다해서 봤습니다만 기대 이상이네요.
제 특성상(귀신같은건 절대 안믿습니다..) 역시나 무섭다고 느낀 장면은 없었던거 같지만
충격적인 장면은 꽤나 있었고 내용이 상당히 치밀하네요.
여타 공포물 보다보면 초반이나 중간중간 지루함이 심해 3류영화 처럼 느껴져
더욱 멀게 만들던데 이건 보는 내내 몰입하지 않을수가 없게 구성돼어 있더군요.
특히 재판장을 배경으로 사건을 돼세기면서 사건의 내막을 돼세기는 충격적인 씬들과
치열한 법정공방 씬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다보시고 나면 그 충격의 여파까지 남게
돼는군요. (아마도 저처럼 네이버로 바로 달려가실겁니다^^)
기독교나 카톨릭 신자라면 더욱 재밌게 보실수 있을듯하고 무신론자인 분도(저 포함)
재밌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평점 9점 이상 줄수 있을듯하네요.
ps.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악령이야기와 이런걸 믿지 않는 사람. 모순이겠지만 재밌게 봤고
귀신 같은건 여전히 믿지 않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 한은 영원히 못믿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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