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모두가 잠이 든 새벽3시, 갑자기 가위에 눌린 듯 잠에서 깬 에밀리 로즈의 침대 시트가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가고 그녀는 몸은 비틀리며 큰 고통을 겪는다. 이후 알 수 없는 환영은 강의실과, 대학 교정에서까지 에밀리가 가는 곳마다 점점 더 자주 나타나 그녀를 괴롭힌다.
결국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극에 달한 에밀리 로즈는 자신이 다니던 성당의 무어 신부에게 도움을 청하고 무어 신부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엑소시즘을 행해주지만, 에밀리는 그만 사망하게 된다. 그 결과 신부는 의사의 약물 치료를 간과하게 해 소녀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다.
무어 신부는 자신의 변호사에게 악마는 존재한다고 말하고 악마의 실체를 믿지않는 검사는 신부가 미신에 빠졌다고 몰아세운다. 법정증언과 그리고 실제사건이 교차되며 공포는 더욱 극대화되고 특히 빙의가 시작되자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던 에밀리가 유리창을 깨고 건물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과 바닥에 누워 있다가 남자친구에게 악마의 목소리를 내는 장면 등은 이제껏 어느 공포영화에서 볼 수 없는 섬뜩함을 전해준다.
-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최근에 본작중 정말잼잇게봣습니다..특히 6명에 악령 이름을부를땐 기본적으로 알고잇던 악마들이더군요 .ㅎㅎ
설명하자면, 에밀리 안에 들어있는 악령은 하나가 아니라 여섯입니다.
그래서 1부터 6까지 자신들의 숫자를 세고 각자 자기의 이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중에 '카인 안에 있었고'
'네로 안에 있었고'
마지막에는 자신을 타락천사 루시퍼라고 밝히기도 하지요.
동생을 죽인 카인이나 폭군 네로같은 사람들을 빙의시켰던 악령들이 에밀리 안에 모여서 그 숫자가 합계 6이 된 것입니다...
참고 사항이지만, 실제 사건에 관련된 자료에서는 6 '이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6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거지요.
또한, 자료에서는 위의 사람들을 빙의시켰던 악령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악령 자신이었습니다. 자막이 잘못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