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다빈치코드. 어중간한 영화.

Estell 작성일 06.05.31 0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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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이 영화를 '제대로' 보신분들은 정확히 2부류 더군요.

책을 읽은 후 영화를 본 사람들과.

책을 읽지 않은 상태로 영화를 본 사람들.

하지만 둘 다 결론은 먼가 부족하다.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본다면 이해가 좀 힘들듯 하군요.

뭐랄까. '스릴러' 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그런지.

사건 해결에 중요한 '힌트' 같은 부분들이 뭍히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좀. 진행이 일관적이고 빠르게 간다는 느낌이 들구요.

음. 주석이 달리지 않은 역사책을 읽는다 라고 해야 할까나?

그렇게 느끼는것 같더군요.

그에 비해 책을 보신 분들은.

내용은 다 이해 하셨지만. 정말 먼가 부족하실겁니다.

티빙에 집에 도착해서 성배 이야기를 하는 장면을 보면.

엄청나게 진행이 빠르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또 사건에 제일 중요한 '크립텍스' 조차 책에서는 2중으로 나타내어 있지만.

영화는 단 1개로 되어 있더군요. [엄청 실망한 부분.]

제일 결정적인건. '키스신' 이 없다는 ㅂ-......우어어어!!!!!!!!!!!!!!!

그래도.

소피의 어릴적에 자동차 사고 회상 부분이랄지 [이부분은 공포영화인지 알았음 ㅂ-;]

사일레스가 스타워즈 '제다이' 필이 난다 할지 [응?]

이런건 좀 맘에 들었다는 ㅂ-ㅋㅋ

영화도 책처럼 1부,2부 나눠서 심도있게 만들었으면.

'개독교'에서 좀 찌질대더라도 악평은 듣지 않았을듯.

ps. 제가 생각하는 개독교란. 기독교 보수단체 + 물질을 중시하는 교회. 를 일컫는 말입니다.
다빈치 코드는 '책'이고, '영화'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한걸로 알고있는데. 아에 책도 다 불태워버리지 말입니다?? 일반인의 눈에는 그저 '헌금'액수가 줄어드는게 두려워 '발악'하는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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