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저만 기대이하였나요..^^;;;

반다라이실바 작성일 06.06.03 0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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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저는 일단 이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첫째는 류승완감독의 거친스타일과 정두홍씨의 하드코어액션이 조화를 이루면 어떤활극이
전개될지 상상만해도 가슴떨리는일이였습니다.
맛깔나게 만들어진 예고편도 한몫했습죠;
암튼;;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는데;;;
일단 전 영화를 보는 기준은 다른건 다 재껴두고 재미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그 재미기준은 다양합니다. 감동이 될수있고 액션 자체가 될수있고 짜임새있는 시나리오가
재미있는 요소로 다가올수있습니다만;
영화 장르가 액션이니만큼 자연스래 액션에 촛점을 두고 관람하였습니다.

영화 초반엔 전개가 좀 리얼하면서 긴장감도 맴돌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비보이,날라리여고생,남고생,야구부,기타 조직들과의 대치장면;; 캬 ~
시츄에이션이 리얼하진 않았지만 재미있는 구도였습니다.ㅋ 근데 막상 싸우는장면은;;;;
카매라가 한곳에 3초이상 머물지 않더군요; 풀샷도 거의 없고;;
단순히 공격해오면 막고 카운터날리고 이런 단순한 액션원리가 묘사된장면이 한컷도 없었습니다. 전 그냥 패싸움을 멀리서 띄엄띄엄 바라본 기분이였습니다.
정신없는 패싸움이 김빠지게 뭉개진느낌ㅜㅜ;;
이런 느낌이 끝까지 가더군요;;
끝에 사대천왕은 무술이 개성이 없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기대했던 장면인데.ㅜㅠ)
가장 맘에 드는 액션신은;; 수상한넘이 정수기a/s직원으로 가장해서 경찰소로 침입해 경찰들을 전멸시키는 장면이 맘에 들더군요;;
액션에 초점을 두고 보았는데 ;;이러한점이 매우 아쉽게 다가오면서;;;재미는 한켠에..ㅡㅜ
액션이 실망스러운만큼 재미도 없었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상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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