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좋고 무비스트도 좋고 맥스무비도 좋고... 어디든 좋으니깐 사람들 평 보고 가세요.
그게 다 옳을 리도 없고 개인의 취향이란게 있기에 꼭 믿을순 없지만 어느정도는 보장해 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8점이 넘는 영화는 어지간하면 재미있고, 7점대는 재미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 6점 이하는 재미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물론 영화 개봉 초기에는 알바들이 극성이라 좀 조작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리고 영화의 스케일과 배우들을 보러가는 관객들이 많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탄생 같은 경우 굉장히 괜찮은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적은 많이 아쉽죠. 관객들의 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였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작 영화들만 사람들이 찾아서 흥행은 실패하죠.
재미있는 영화, 좋은 영화라는게 꼭 엄청난 제작비를 퍼붓는다고, 흥행 배우들을 많이 쓴다고, 스케일 큰 영화라고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포세이돈 제작비가 얼마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10분의 1 혹은 100분의 1 제작비로 만든 가족의 탄생이 훨씬 재미있고 좋은 영화였어요.
인터넷이 생기면서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영화판에 한정해 본다면, 재미있고 좋은 영화를 선별할수 있는 하나의 참고사항이 주어진다는것도 분명히 하나의 장점이죠. 왕의 남자가 왜 흥행에 성공했냐고요? 수많은 여러 요소가 있지만, 입소문으로 흥행 성공이 이른 대표적인 영화예요. 최초 개봉할때는 그리 많은 스크린 수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넷상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찾았고 때문에 개봉 이후에 스크린을 더 확보한 몇안되는 경우죠.
많은 사람들을 끌만한 주제가 아니더라도, 슈퍼 흥행 배우가 안나오더라도, 제작비를 만땅 퍼부은 대작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