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세편 연속 보고..(아직 안 보신분들 보지마세요:스포)

오종흔 작성일 06.07.11 1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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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데스티네이션3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여주인공 완전 내스탈이야+_+



끝!



워워..리뷰할께요..

근데 진짜로 맘에 들던데..완전 에쁘지는 않지만 내 스타일..

흠..3편 연속방영 봤습니다..12시에 베이컨토메이러디럭스(?) 세트 먹으면서 봤는데

재밌더군요~

먼저 1편..이건 꽤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12시넘어서 방영한거라 저 혼자 불끄고 봤던 기억이

다시 봤는데도 죽여주더군요 >_<

귀신도 살인자도 원한도 없지만 충분히 무서운 공포영화!

1편은 전체적으로 "운명"에 치중한 느낌입니다

운명에 따라 사람들이 죽으며 죽는 방법에는 몇면 경우를 빼고는

그다지 희귀점을 두지 않았습니다(찰리라는 여인네의 경우 그냥 차에 치여죽죠)

전조도 직전에 보이거나 했습니다

하지만 2,3편은 그럴수 없죠

1편이야 처음이니까 사람들이 운명에 의해 죽는다는 것을 모르고 보니까

운명에 의한 죽음만으로 충격이지만

2,3편에서는 방법에 치중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1편의 재미의 반타작도 못했습니다-_-

2편은 특히 전조가 보이고 그 방법에 따라 죽는데 특이점이 있는데

"와 저 방법 특이하다" 라는 재미밖에 주지 못합니다 쩝..

특히 신기했던건 우릴 지켜주는 "에어백"에 의한 죽음

본지 2시간 밖에 안 되었는데 기억나는게 그게 다네요

그야말로 졸작입니다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지 힘이 빠지더군요...

3편..제 스타일 여인네가 나와서 집중해서 봤습니다

"턱시도"볼때도 제니퍼 러브 휴잇을 처음봐서 여자만 보다가 영화엔딩을 보기도 했던

저이기때문에 3편의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 될 것 같습니다 에헴(어디서 잘난척을-_-)

3편은 감독이 다시 제임스 왕이 되었으나 근본적인 "죽음의 방법"이 알려졌다는 한계를

극복 못했습니다. 1편의 35%정도 되는것같네요

2편에서는 전조가 직전에 보였습니다

3편에서는 전조가 사진에 나타나서 미리 알 수 있었지만

해석은 사람 죽기 직전에만 하더군요..참..

하지만 사진이라는 매체로 전조를 알려주는 방식은 참신했습니다

그리고 죽을 순서는 알려줬지만 중간에 모르는 사람(알려주면 지대 스포)

을 끼워넣어서 머리를 굴리게 했죠..하지만 그게 답니다 2편보다도 못 만든..

그다지 좋은 점 발견하기도 어려운..관람료가 아까울게 뻔한..

게다가 점점 고어물이 되가는지 시체를 자세히 보여주기만 하고

죽음에서 "운명"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 한가지더! (스포일러 들어가니까 안 보신분들은 내리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프랭크란 변태양반이 들고 있던 캠코더가 선로에 걸려서 거의 결정타로 롤코가

탈선하거든요 그런데 그 냥반은 출발전에 내려서 롤코에서는 안 죽는단 말입니다

그럼 모두의 죽음 자체가 부정되는거 아닌가요

뭐 구워서 죽은 두 여인네의 누드가 그나마 볼거리랄까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데스티네이션1: 4.8점/5점
데스티네이션2: 2.5점/5점
데스티네이션3: 1.6점/5점

결론: 데스티네이션1은 반드시 봐야한다

p.s 쓰다가 로그아웃되서 다 날려먹을 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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