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반도를 보고..

더덩 작성일 06.07.17 02:14:19
댓글 0조회 1,671추천 2
- 영화내공 : 우수함



저녁에 영화 보러갔다.
에위니아니 어쩌니해도.. 사람 무지 많더라.. 짜증났다.
백수가 엄마랑 커플석에서 봤다.ㅋ 뭔 사람이 많은지 엄마가 vip가 아니었으면 못 볼 뻔했다.

한반도....참 재미있는 영화다.
처음 영화속 상황이 참...
뭐 입장은 너무 확실하니, 결말이 굉장히 궁금했다.
감독(여느)이 대단한게 내용은 꽝인데..... 만들어낸 영화가 어찌보면.. 정말 멋지다.

내용만 정말 유치하다고 생각한다.
완전 영화였다. ㅋㅋㅋ 과정부터 대사까지 하나하나.. ㅋㅋㅋ
감독님은 영화로 대화를 한다는데.. 요새 뉴스를 보며....
아마 하고싶은 말이 있었나 보다..ㅋㅋ

이 영화 거품빼고 신인들 많이 불러서 드라마 만들었으면 좋겠다.
자꾸 드라마라고 생각이 들어서.. 도중에 끝날때가 됬는데.. 끊어가야되는데..하면서..
괜히 걱정했다.. ㅋㅋㅋㅋ
솔직히 세시간 좀 안되는 시간으로는 다룰 내용이 아니다.
매일이든 한시간정도 보고 쉬는 시간을 주고..
이렇게 천천히 우려먹어야 되는데..
아.. 요새 뉴스만 봐도.. 매일 우려먹는데..
진국만 대여섯번.. 먹은것 같고.. 그랬다. 짜증난다.

이 영화는 생각을 이렇게 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아.. 너무 확실한 케릭터는 정말 농락당한 느낌이 들만큼..
내가 바보가 되버린다.

끝으로 이.. 영화.. 다큐멘터리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보지마라.. ㅋㅋ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보지마라.. ㅋㅋ
그냥 정말.. 완전 깡통에다가 판박이 박는 느낌 받고 싶은 사람은 꼭 봐라..


+ : 2등 캐러비안 해적2도 같이 했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거 보고싶다.ㅠㅠ

+2 : 영화보며 한번씩 지금 내가 군인이 아니라는게 너무 좋았다..ㅋㅋㅋ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