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야오 그의 세계로...

카멜★ 작성일 06.08.29 0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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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평소부터 보고싶었던 애니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제목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더욱 유명해진 하야오감독의 대 히트작이죠

하지만 저 보다 나이를 많이 먹은 작품이니 만큼 작화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죠

하지만 막상보고나니 가슴에 뿌듯함이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하나의 작품을 더 보게 됬습니다.

하야오감독의 작품은 토토로 월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대부분을 봤지만

기회가 되지못해서 이것을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단 영상미에 반했고

음악에 반했고

케릭터에 반했습니다.


배경은 마법과 과학과 막 근대화가 된 유럽

군대가 들어와 축제를 벌이는 마을거리의 영상부터 짐작했지만

이후 나오는 호수가 있는 꽃의 들판,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 몽환적인 구름속 등

눈을 너무 즐겁해 해준 장면이 많았습니다. 마을거리위를 하울과 같이 걸을때

공중을 사뿐사뿐 걷는듯한 음악 '공중산책' 그리고

성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회전목마가움직이는 듯한 인상이 들어 소름끼치도록

영상과 음악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안의 주민들인 주인공들, 소피는 마치 나우시카를 보는듯 했습니다. 누구앞에서도

당당하고 헌신적이며 과감한 모습들 그런점이 소피에게 푹 빠져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멋지지만 겁이많은 하울, 악독한 마녀지만 순진한 구석이 있는 황무지의 마녀,

착하지만 늙은 마법사 변장의 마르쿠르 악마지만 귀여운 카루시파 등


다양하고도 개성있는 케릭터들이 저를 이 영화에 빠져들도록 만들었네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곡인 세상의 약속이 나올때 저는 크래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한줄로 감상평을 요악하자면 음.. 그래요

마치 커피믹스 같았습니다. 3가지가 어우러져 달콤한씁쓸맛을 내는것같은..

그러면서도 강한 중독성이 있는..

그런데 하울의 정체는 뭐였을까요? 전 아직도 그게 궁금합니다.

하울 방이 알록달록해서 전 앵무새인줄알았거든요 까마귀?

아니면 무슨뜻인지가 궁금해지네요


못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혹시 보고싶으신분은

폴플 camell86 이곳으루..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DVDRip.XviD.AC3.iNT-JUPiT-CD1.avi 699.84MB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DVDRip.XviD.AC3.iNT-JUPiT-CD1.smi 68KB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DVDRip.XviD.AC3.iNT-JUPiT-CD2.avi 699.76MB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DVDRip.XviD.AC3.iNT-JUPiT-CD2.smi 5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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