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에서 영화를 찾고있던 도중 12몽키즈라는게 있더군요. 난 무슨 원숭이 이야기다 이렇게 생각했더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아.... 가만히 보니 예전에 사촌누나가 빌려왔던거였습니다. 그때는 잤지만 인상깊은 장면들이 기억이 나서리....
이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지상에서 누가 바이러스를 퍼트립니다. 인류의 대부분이 죽고 남은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없는 지하에 내려가 삼니다... 지하에 있던 사람들이 분석한 결과 12몽키즈라는 단체에서 바이러스를 퍼트렸다고 생각하고 주인공인 부르스윌리스 를 과거로 보내어 초기바이러스 샘플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퍼트리는것을 막는게 아니라 초기바이러스를 가지고 가면 백신을 만들어 지상으로 다시 올라갈수 있기때문에....... 과거를 바꾸어도 미래는 바뀌어지지 않기때문에)
이영화의 중요한점은 1. 원래 브래드 피트가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입니다... 초반에 브루스윌리스의 꿈에 보면 브래드 피트가 나옵니다, 그 싸이코 조교수가 아니라.... 하지만 브루스가 과거로 가서 브래드피트한테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바뀝니다.
2. 영원히 반복된다 이말입니다. 1번에서와 모순이지만 과거가 미래가 되고 미래에서 다시 과거로 브루스를 보내고 다시 미래가 되고 ..... 끝도 없습니다. 여기서의 모순이 있는데 가장 처음 브루스가 태어났을때는 미래의 브루스가 오지 않았는데 미래의 브루스가 죽는걸 봅니다. 시간여행 영화라서 그런지 따지고 보면 모순덩어리입니다.
3. 마지막 그 여인네. 보험에 종사하고 있다는 그 여자.. 눈치 채셨겠지만 지하에 있는 그 박사입니다. 문제가 이 박사가 미래에서 온거냐? 아니면 우연히 같이 탔느냐 인데...... 감독은 미래에서 온거라고 했습니다. 해피엔딩을 바란다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