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의 리메이크 작 그루지 2 (The Grudge 2,
2006)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공포물이 아니라
자신을 놀래키는 친구의 장난
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ㅠㅠ
물론 주온1 ,2 를 안보신 분에 한해서겠지만,
난 어느정도 공포물에 면역이 되었다!
하시는 분들도 "지루하게" 보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주온과 그루지1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귀신이 나올법한 타이밍등이 예측 되고
등장인물중 하나가 귀신의 어머니를 찾아갔을때(미국인입니다.)
영어로 묻자, 영어로 대답해주시는 할머님의 센스란 -,-
전체적인 내용은 보는 사람을 약간 긴장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영화는 보는 동안 계속 "덜덜덜" 거릴 정도로 스릴과
서스펜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토리 상에서 구멍이 송송송 을 느끼실 수도 있구요
전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
(같이간 친구는 이해가 어려운지 끝난후에 질문을 계속 하더군요)
영화관 내애서 커플들이 있길래 유심히
관찰했는데(솔로제국 만세 -_-)
서로 꺄아~ 하면서 끌어안는 짓을 하진
않더군요<-
대부분 실망적인 느낌을 주는 영화였으면서
이름값을 못했다는 느낌을 떨칠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