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일본 배우 마츠상의 데뷔작 4월이야기.

지랄마룡 작성일 06.12.13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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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고딩시절..

부산국제영화제라는것이 생겼다.

그리고 무작정 영화제에 달려가 영화를 봤다.

4월이야기 였다.

일본문화자체가 불법인 시절을 지나

본격적으로 일본영화가 수입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4월이야기는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접한 일본영화였다.

그리고 짧은 런닝타임동안 마츠다카코라는 여인에 푹빠져 있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엔딩자막이 올라가고 있었다.

벚꽃이 흩날리는 일본의 서정적이 풍경..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와 잔잔한 음악...

그리고 여운만을 남겨주는 엔딩..

많은 사람들이 이영화를 보고 결론의 허무함과

내용이 없다는 비판을 하지만

그런것이 오히려 매력이 되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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