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심심치 않게 보게됬다.
기대치가 컸기때문일까? 솔직히 생각이하였다.
듣다보니 원작이 만화라고 하던데.. 일단 그것은 보지 못했으니 생략하고
처음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나 사건의 연관성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너무 쉽게 쉽게 흘러간다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주는 것은 좋은 것이였다만
(사실 이건 대다수 전쟁영화의 공통점이다 판타지 sf를 재외하곤)
엑스트라 인물들과 주연배우간의 관계가 너무 느슨해서 필요없는
사건장면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각 인물마다 일관성 없는 행동들......하아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주인공이 가지고있는
너무나 이상론적인 묵가사상 또한 공감가지 않는 것이라...
대략 OTL
기술적인 면에선
전쟁씬이 CG를 너무 사용한 통에 옛 조잡한 중국풍의 영화가 그립기도 했다.
(최근 CG로 인한 첨단화는 좋은데 사실 너무 티나는건 눈에 거슬린다. )
10만군대의 웅장함도 모잘랐다고 보이며 BGM또한 중요 클라이막스에 감동을 주기엔
약했다고 생각되므로.
그 다지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는다.
전쟁영화 보면서 지루하긴 올만이였다 ㅡ.ㅡ
개개인마다 취향은 다르겠다만
역시나 먼가 강한 임펙트가 없는게 허전했고...
(이름은 까먹었다만 ㅡㅡ;;;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긴 참으로 ....말하기도 싫다)
좀 더 전쟁의 참혹성을 알려주기엔
캐릭터간의 신경전과 고뇌가 부족한것 같았고
수성이던 공성이던 간에 너무 조잡하게 섞어놓은 서로의 전략성 또한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간만에 나온 중국풍의 전쟁영화다만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아님 다른 문제인지는 몰라도
약간의 '비추'를 날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