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소크라테스 vs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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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쓰레기
안녕 형아 누나들.
요번에 크리스마스날 여친이 없는 관계로 남친 이랑 해바리가 보러 갔었오.ㅎㅎ
정말 볼만 하더라.. 래원이 어깨에 힘빼니깐 연기 볼 만 하더구만...
허이재 이쁘구..ㅋㅋ
나.. 해바라기 보구 래원이형 좋아 져서 미스터 소크라테스도 봤어..
근데 미스터 소크라테스 보고나서 생각 나는건 "악법도 법이다" 밖에 없더라..
정말 영화가 좋은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래원이 형님이 어깨에 힘 넘 주고 목소리 넘 깔아서
영~별루 더라구... 근대 ...정말 궁금한건 어떻게 래원이 형이 같은 조폭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바라기 같은 영화를 찍을 수 있었는지 모르것어..
인성이형 나온 비열한 거리 알지? 본 사람 좀 있을거라 생각해.. 나두 그거 젬있다는 야기 듣고
서 봤꺼든 인성이형 연기 죽인다고... 무슨 상도 탔자너... 좋은상.. 근디말여 난 그 영화 그랴..
물론 너무 젬있게 봤어..내가 영화보고 오랜 만에 감상에 젖을 정도로 말여.. 근디 내가 감상에 젖은게... 인성이 형님 연기 때문시는 아니더라구.. 정말 시나리오가 좋더라..
난 아직두.. 기억나.. 마지막에 인성이 형이 한말... 남궁선 맞나? 그 시빨놈의 친구한테...
이번엔 정말 의리에 죽는 영화 함 만들어 봐라...라구 한말...정말 .... 기억나..
나 말야.. 정말 폐인이거든 근데 ... 비열한 거리 보고서 말여..
물론 영화의 결말은 정말 족까치 끝난지만 말야... 정말 세상에서 보여줄수 있는 가장
비열한 모습으로 끝난지만 난 그영화가 보여준게 말야... 우리가 본 그 자체만은 아니라구 생각해..
우리가 중딩때 역설이라는 것을 배웠듯이 그 영화의 결말은 족같았어도 역설적으로 희망적인 ..마지막에 허이재의 웃음이 뜻하듯. .. 그 눈물겨운 가족사진이 뜻하듯 정말..뜨뜻한 것을 말해주는것 같아..
어찌하다 보니 비열한 거리에 대해서 야기를 좀 했네...같은 조폭야기다 보니...
쩝..
해바라기 말여... 정말... 내가 정말 싫어하는 철학자중에 말여...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프로이드 였나.. 그새끼는 자신이 태어났을때의 그 천성이 말여 끝까지 같다고 했거든...
무슨 얼어 죽을 슈퍼에고 지랄 떨면서.. 근데 난 해바라기 보면서
정말.. 천성도 고칠수 있구나.. 있는 거구나 그런 걸 느꼇어..
나 ...말여..나.. 나두 엄청 부자는 아니지만 못사는 편은 아녀..
부모님 덕으로 맨날 컴퓨터나 두드려도 세끼 굶지 안고 살지..그래서 완전
요새 인간 말종이 돼가지.. ...근데..말야 해바라기 보고 나 느낀게 많더라..
ㅋㅋ ..느끼기만 했지 족도 변한 건 없지만 말야.. 래원이 형 맘을 좀 느끼기 하것더라..
래원이형이 인터뷰서 진심으로 영화를 찍으면서 울었대..
나 이 영화 보면서 나도 알것더라..
정말.... 나 많이 느꼇어..
나 지금 쓰레기지만 바꿀수 있을거 같아...노력하면..
조그마한 핸드북에 내가 이루고 싶은거 쓰고 이루면 지워가면서 ... 이룰수 있따고 생각해.
나 알바비 첨 타고서 그 돈으로 부모님 용돈은 커녕... 술마셨어...친구들이랑.
캬캬 영화 보고서 졸라 쪽팔리더라 씨발...
그게 아니였는데... 이런 생각이 무진장 들더라..
마지막으로 래원이형 한테 말하고 싶은게 잇어..
형아 형 잘생겼어. 키도 크고 목소리도 좋고 .. 근데 말야 난 이번에 형의 망가진 모습이 훨
보기 좋더라.. ㅋㅋ 왠지 쫄은 듯한 모습 평소 형의 겉멋들어간 모습과는 정반대여서 보기 좋았어.ㅋㅋ연기두 살고 말야...
형아 "도박묵시록 카이즈" 란 만화책 있걸랑.. 나 형한테 말야 그 만화책 주제로 해서
영화 출현 했음해.
ㅋㅋ 그 영화 정말 쓰레기들을 위한 영화인데 형이 적격이야.
ㅋㅋ 함 만화책 봐봐..
형 하튼 정말 잘 봤어. 해바라기. 나 천성 고칠려구 노력해볼게 그니깐 형두 말이지
어깨에 힘좀 더빼.ㅎㅎ 마지막 액션씬에서 넘 힘 들어갔어.ㅎㅎ
그럼 이만 줄일게 파이팅 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