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보다 더 귀엽고 깜찍, 섹시한 김아중의 재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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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인이랑 이 영화를 봤습니다
원래는 덴젤 워싱턴 주연의 "데자뷰"를 보려 했었는데 시간이 안 맞더군요~
그래서 할 수없이 본 영화가 "미녀는 괴로워"였는데요~
결론은 강력 추천이라는 겁니다.
다른 분들 올리신 글들 보니 '형편없다', '결론이 뭐냐, 결국 성형하라는 거냐' '예뻐져야 성공하냐" 등등 질책도 있었지만,
저는 그냥 별 기대 안했다가 아주 감동(?)스럽게 잘 감상했습니다.
특히 김아중의 연기는 참 좋았다는 ㅎㅎㅎ~
뭐 고두심씨나 전도연 같은 연기파 배우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
이 영화에 김아중이 아주 잘 녹아 들어간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뚱녀로 나올때부터 아주 어리숙한듯 하면서도 재치있고 순수한듯 한 말투는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미녀로 변신(?)하고도 그 말투는 변함 없더군요~ㅎㅎ
그녀가 수술의 성공으로 미녀가 된 이후에도 원래 갖고 있던 착함과 성품은 그대로 드러나서
간간히 사슴같은 큰 눈망울에 눈물을 머금고 상대 배우들을 보고 연기할때는 예쁘고 안쓰러워 죽는줄 알았다는..
ㅜ.ㅜ
사실 저는 김아중 별로 연기도 못하는데 거품인기가 있네 라고 생각 했지만 , 오늘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예전에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보다도 더 예쁘고 깜찍하고 귀엽고, 섹시 했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바 입니다. ㅎㅎ
특히 이번에 아주 많이 대박 뜰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하튼 복잡하게 생각들 마시고 그냥 재미있게 보시면,
처음엔 코믹하게 웃기고 중간중간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 지다가,
마지막엔 눈물 두세방울 주륵 떨어지는 ㅎㅎ 그런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되실듯~ㅎㅎ
하여튼 다른분들이 뭐래도 저는 강력추천입니다
ps)오늘 부터 김아중 팬되기로 했습니다 ㅡ,.ㅡ';'
아중씨 몸매도 너무 예쁘던데..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