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은 다시봐도 명작이다..
이런영화가 있나 싶다..
듀플레인의
"희망은 좋은 것입니다.
변하지 않고 내 속에 있고 그것은 나만의 것이기 때문이죠.."
이 대사는 정말 잊지 못 할 듯 싶다..
듀플레인의 '희망'은 아무런 '희망'조차 갖지 않고 그저 속박되고
안주하는 레드마저도 빛으로 이끌었다..
정말 인간이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동시에
한 없이 무기력 해 질수도 있는 존재인거다..
그저 한 개인은 선택하고 실천하고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
어찌보면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진리...
정부의 조달을 받아 새로 들어 온 레코드 판 '피가로의 결혼'을
문을 걸어 잠그고 교도장의 허락없이 방송하고 천진하게 여유를
즐기던 듀플레인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푸하하하 어쩜 그럴수가-ㅁ-;
이루지 못할 꿈을 꿈꾸고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르는 듀플레인은
천재? 바보?
이 바보가 결국은 뜻을 이루었으니 결과적으로 천재가 되겠지? (또라이 천재)
아 정말 많은 걸 느꼈다.
그리고 좀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슴에 나만의 것인 작은 희망을 남 모르게 간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