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영화평입니다.
스포일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드림걸즈를 봤습니다.
보고서 느낀 것을 적어 봅니다.
1. 이수만과 층쿠는 어쨌든 성공할 인물이였다.
- 괜찮은 곡을 댄스곡의 가볍게 만드는 커티스의 능력은..
이수만과 층쿠를 보는 듯했다.
가창력...혹은 메세지가 포함된 노래보다 따라부르기 쉽고
아이돌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커티스는...어쩌면 시대를 앞서간 인물..-ㅁ-;
중간의 쎄시의 "내 곡도 저렇게까지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라는 대사가
모든 것을 말해줌..;;
2. 어느시대에나 얼굴 이쁜 것들이 성공한다.
- 어느시대나 얼굴 이쁜 것들이 성공한다는 불변의 법칙을 말해줌.
영화의 말미는...언듯보면 에피와 디나의 화해로 볼 수 있지만..;;
디나는 드림즈를 해체해 버리는 무서움을..;;;
(결국 그 후 더이상 에피는 드림즈와 공연을 못하고 흑인 방송에만 나왔을지도..;;;)
3. 영화의 가장 큰 미덕.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욘세.
비욘세 몸매 좋더군요.
비욘세 얼굴 귀엽더군요.
비욘세 노래 잘 부르더군요.
비욘세 춤 잘추더군요.
하지만...
커티스와의 베드씬에서 가슴 노출정도도 없었다는...ㅠㅠ
쬐끔...기대했는데..ㅠ0ㅠ
재미있게 봤지만..^^
스토리는 정말 약간은 흔한 스토리라고 생각함.
아울러...그때 배경이 60년대인걸로 아는데..;;
댄스곡의 아이돌이 승승장구..
연예인과 매니져의 몸관계..;;
....몇년이 지나도 불변의 법칙인듯..;;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