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바켄뢰더 작성일 07.02.27 13: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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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영화 보고 네이버 들어가서 평점 10점 만점 줬다..

 

정말로 억울해서 나혼자는 못보겠더라...

 

100번 양보해서 정말로 연기자들은 연기 잘했다.

 

이렇게 재미없는 연출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중간중간 웃기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게 보였다.

 

하지만 그 유치함은 갈갈이패밀리와 드라큘라와 맞먹는다고나 할까

 

정말로 영화관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는 어린애들 밖에 없었다.

 

맨처음 정준하가 나올때부터 뭔가 이상하게 어쭙잖고 유치한 느낌을 가졌는데

 

그때 나올껄 왜 더 보다가 시간 아깝게 다보고 나왔는지 후회가 된다...

 

마지막에 관객들이...'뭐야 이거...'라고 외쳐댔다...

 

영화 중간에 도저히 못보겠다며 나가는 사람도 봤다...

 

직원이 영화상영중에는 나가지 못한다고 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하니 결국 그 사람도 화가 터졌는지

 

'아 시파!! 도저히 재미없어서 못보겠는데 왜 강제로 보라는거야 이딴영화 안본다구!!!비켜 개xx야!!!'

 

라고 하니 결국 직원도 문을 열어줬다...따라나가는 몇몇 사람도 있었다...

 

멀어서 얼굴은 못봤는데 좀 막나가는 성질을 소유하신분 같았다

 

다세포소녀 다음으로 엄청난 영화 같다..

 

난 다보고 나가면서 우리 뒤에 있는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것을 들었다..

 

(손님들이 나가면 바로 극장을 정리해야하기때문에 대기하는중이었음)

 

'와..이딴영화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네...'

 

'걍 평점이나 리뷰같은거 보고 낚인거겠지...'

 

'나같으면 조또 이딴거 보러오느니 차라리 술이나 한잔 더하겠다...'

 

시파..내가 크레디트소리때문에 못들었는줄알았나본데 다 들렸다..

 

시파 그래 나 낚였다...

 

엉터리 리뷰하는 색히들 알바색히들 평점 엉터리로 주는 색히들 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크레디트올라갈때 NG장면나오는데 너무나도 유치한영화였기에 NG장면 넣는것조차 유치해 보였다.

 

NG장면 넣던 크레디트에 넣는건 좀 지난거 아닌가?

 

중간중간 카메오로 다른 연옌들 데려오면 영화가 더 재밌어지는줄아나?

 

완전히 망하려고 만든 영화인것 같다...아니 관객을 봉으로 보는 영화인것 같다...

 

한국영화좀 살아나니까 이딴식으로 관객 속이는 엉터리 영화나 만드는거 보면 한심하다.

 

근데 집에 돌아오니 정말 억울해서 가만히는 못있겠더라..

 

다른 색히들이 하던짓을 나도 하고 있더라...평점 만점....

 

시파 미안하다...나도 어쩔수 없었다...

 

내돈이 너무아까워서 다른사람들이 당하는걸 보지않고서는 배가아파 미칠꺼 같았다...-_-;;;

 

솔직한 심정으로 이딴영화 관람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엉터리 시나리오로 열심히 찍은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정말로 유치해서 중간에 나가고 싶었다.

 

정말로 이영화만은 보지말길 바란다

 

아니..더 있다...비밀의숲테레비시아도 보지말고 바벨보지말고 아무튼 요즘나오는 영화중에 볼께 하나도 없다..

 

당분간 영화관에 가지 말길 바란다...

 

차라리 대학로가서 연극이나 하나 보는게 낫지...아니다..연극은 원래 영화보다 재밌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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