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두에 두시고 이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아내로부터 넘버23이라는 제목의 소설책을 생일선물로 받게 된 월터(짐 캐리). 책을 읽을수록 점점 숫자 23의 저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그의 머리 속에는 자꾸만 23이라는 숫자가 머리 속에 맴돌고. 23쌍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체세포,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의 23개, 주요테러사건 발생일의 합 23, 히로시마 원폭투하일 날짜의 합 23.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시간의 합 23, 부인과 처음 만난 나이 23, 만난 날짜의 합 23.
세상도, 자신의 삶도 숫자 23의 법칙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깨닫는다. 이제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도 살인을 저지를 운명이라고 믿게 된 월터는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는 환상마저 보게 되고. 그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숫자 23의 비밀을 밝혀내야만 이 모든 악몽을 끝낼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저위에 짐캐리에 얼굴을 보면 알수있듯이 23이라는 숫자는
많은사건과 복선을 깔아주고 영화의 주제라고도 할수있다
23에관한 역사적인 사건들까지 영화시작전에 다수나온다(줄거리엔 없지만 히틀러의 자살일 등등 다양합니다)
우선 짐캐리의 극중 이름은 월터 스패로우 입니다
스패로우는 평범한 사람이며 야생동물?? 들을 포획하는 일이랄까
그런일을 하는데 개한마리 에게 물리고 그후 줄거리에서 처럼 아내에게 책을 생일선물로 받습니다.
제목은 넘버23 책의 작가겸 책속주인공의 이름은 핑거링입니다
월터는 이책을 비웃지만 한장 한장 읽을때마다 자기의 삶과 너무 똑같다는걸 알고
점점 미쳐가듯이 자기의삶을 숫자 23과 연관시킵니다.
차번호 주민번호등 모두가 일치합니다
우연이라곤 볼수없는 휘귀한 현상이죠
아내는 무시하지만 월터의 아들이 의문점을 같고 같이 숫자 23에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월터는 책을다읽지만 책이 엔딩아닌 엔딩으로 끝나버리고 맙니다(이도 저도 아닌)
그후 아들이 그책을 읽다가 겹쳐진 페이지를 발견하고 책의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부인과 아들과 함께 찾아나섭니다
처음에 나오는 개는 후반부까지 많은 복선을 암시하며 주인공 월터의 운명을 미리 얘기하듯이
영화 중간 자주 나옵니다.
우선 이영화는 시작부터 소름끼치는 음악과 영상,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분위기와 사운드의 조화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죠
영화의 진행도 부드러운편입니다 수시로 날짜가 나오며 하루하루 책을 읽어나갑니다.
중간 중간 책속에 주인공 핑거링의 삶이 영상으로 나오는데 영상과 분위기는 정말 영화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죠
물론 월터는 핑거링의 삶이 자신과 너무 같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책의 작가를 찾나했더니 자살해버립니다.
이 이상은 스포가 지나치므로.
주말이라 짬내서 친구랑 보고왔습니다
근데 너무 기대했던탓인가 끝이 흐지부지 하고 약간 실망스러운감이 없지않아 있었죠
일단 반전의 반전이 나와서 끝은 충격적입니다.
소재가 신선했지만 여기저기 억지로 끼워맞치는듯한 그런 느낌도 있어서
깊게 생각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예상못한 반전이라 볼만했고 무엇보다 넘버23은 중간 중간에 나오는 영상과
사운드가 주로 볼만한 요소입니다
관객을 사로잡기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뭔가 실망스러움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짐캐리라는 배우의 변신의 염두를 둔다면야 추천할수있는 영화입니다.
짐캐리의 팬이라면 당연히 부담없이 볼수있고 영화보는 내내 눈과 귀는 진짜 소름끼친다는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