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주말을 이용해서
애인과 극장을 가서 향수와 우아한세계 두작품을 보고왔습니다..
☆향수
일단 기본적으로 전 소설을 안본상태였습니다
애인이 이거 원작소설이 재밌다고 보고싶다고 해서 봤는데..
중간까지 아주 재미있게 보다가 나중가서는....어이가 없더군요
뭐 간단히 표현해서 끝에가서 한국의 판타지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뭐 그저 그랬습니다
☆우아한세계
이건 제가 보고싶다고해서 봤는데요
흠...괜찮은 편이였습니다 극장에서 봐도 그다지 아깝지 않다고나 할까요
(할인카드없어서 16000원 내고봤습니다 orz)
애인의 말을 빌어서 표현하자면....한국조폭나오는 영화중에서
제일 초라해보이는 조폭이였다는
뭐 하여튼 주제는 조폭생활이 아니라 아버지라는 존재였기 떄문에
오히려 그 초라한 조폭생활표현이 더 어울렸습니다
ps.극락도살인사건...이거 극장가기전에 봐야지했다가 표사려고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커플이
네타해버리고 가는바람에 안봤습니다만....집에와서 리뷰보고는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들더군요 =ㅅ=
ps2. 여담입니다만..향수보고 나와서 여친이 들려준애기입니다
여친이요즘들락거리는 다이어트카페에 익명계시판에 올라온글인데
"남친이 막 자기겨드랑이나 목 허벅지 같은데 손내고서는 막냄새맡는다고
얼마전엔 갑자기 똥집을 하더니 냄새를 맡는다고 제 남친이 변태인가봐요 어쩌죠"
라는 글에 어떤분이 " 장바티스트그루누이가 여기있었군요" 라는 리플로 게시판이 뒤집어졌답니다
ps3. 영화전에 예고편나오는데서 양조휘 나오니깐 여자친구 좋아죽을라하더군요
저거꼭보자고 양조휘너무 좋다고 멋있다고....애인과헤어지라고 그렇게 빌었는데 소원대로되서 더좋다고
나도 한가인이 더좋다 너보다!!! 라고 말해주지 못한게 한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