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밀리맨을 보셨는지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패밀리맨..
제목부터 가족이라는 단어를 연상케합니다.
처음엔 그저 가족간의 단절된 사랑을 표현하고자 만든 영화일꺼라 생각했죠.
저만의 이러한 약간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우리'라는 단어가 매일 생각없이 쓰면서도 정작 그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우리'가 하는것과 나혼자 하는것,
'우리'가 하는것과 너혼자 하는것,
엄연히 다른 미래를 보여줄수 있다는것,
그것은 '우리'가 있음으로 가족이 형성되고, 사회가 형성되고, 나라가 형성되고,
더 나아가 인류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20대 중반의 저에게 '우리'와 나 혼자의 그 차이점을 구분짓는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나도 '우리'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