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계보를 10번 이상 보면서

비닐봉다루 작성일 07.05.06 0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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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그냥 재미로 보는거라 가볍게 봤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가 내머리속을 너무 맵돌게 해서 지금도 자주 봅니다.

왜 보면 그만이지 글까지 왜 쓰냐면요 제가 보고 느낀 점은 여러분들도 동감을 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저는 영화를 볼때 감독도 배우도 별 신경을 안쓰고 보곤 합니다. 친한 사람들 생일도 기억을 다 못하는데 배우 이름을 기억 한다는것은 좀 이상해서 그냥 재미 삼아 영화를 곤잘 봅니다.

예전에 라스트모히칸 이란 영화를 볼때는 라스트씬에 모히칸의 후손이 죽은후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장면이 좋아서 심심하면 보고 그러다가 13번째 전사란 영화를 보고 또 몇번씩 보고 했지요.

전 영화를 보고 비판의 말은 잘 안합니다.

왜냐면 영화를 찍은 감독이나 배우들이 하는 일을 직접 본 사람들은 함부로 비판을 하지 못할거라 믿습니다.

일단 2시간 이상 영화를 찍으려면 한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서 많은 돈과 스탭들과 배우들의 노력을 하는지 함부로 말을 못하죠.

하지만 좋은 영화에 대해서 많은 평을 내는것이 좋을둣 싶습니다.

보통 사람은 남의 칭찬보다는 욕을 하는것을 즐기며 주변 사람들이 잘되는것을 시기하는것을 많이 보죠.

영화를 좋아 하는 사람들 만큼은 좋은 글만 올렸으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거룩한 계보를 보면서 너무 놀랐습니다.

배우들의 단역일지라도 어떻게 섭외를 잘 했는지 너무 잘 어울리는 사투리 대사와 연기자 한분 한분 너무 잘해서 저 가슴에 와닿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들에 따라 어색한 부분을 보고 뭐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것들을  애교로 봐 줬으면 합니다.

장진이란 감독을 전 알지도 못합니다.

전 눈물을 흘린 장면도 있습니다.

특히 부부 제소자가 남편이 탈옥을 하여 부인에게 면회를 가서 하는 연기를 보고선 전 울었습니다.

물론 결혼을 안한분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죄는 미워 해도 사람은 미워 하지 말라는 글이 생각이 나서 마지막으로 재회 하는 장면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몰랐습니다.

그것 뿐 아니라 올릴 글은 많지만 제가 글 주변이 없어서 그만 쓸께요.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영화를 봅니다.

어색한 영화라고 재미있게 보는분이 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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