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에서 베놈이 근육질로 안나와서 싫어하시는분 정말 많이들 계신데
저는 근육질 보다 훨씬 베놈의 본질을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하네요
키에엑!!! 하면서 자기 자신이 숙주가 된지도 모르고 좋아서 좋아서 댕기는 모습이며
베놈의 힘에 취해 그 폭팔하는 괴물과 함꼐 죽은 놈 볼때
뭐랄까 사람의 끝없는 욕망을 제대로 표현했다고나 할까요?
뭐랄까 원작의 사람죽여놓고 벌벌벌 떠는 소심한 베놈보단(심비오트가 미치게하지만)
더욱 인간적인 베놈이었던거 같아요
영화는 개인적으론 정말 재밌었습니다
집에 마블 만화책들로 가득 차있는데(스파이더맨,엑스맨 위주)
만화책을 보는듯하게 잘 살려놨어요
옜날엔 적이어도 상황에 따라 아군이되기도 하는것도 스파이더맨에서
자주(정말 자주)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요 녀석!!!
마지막에 글라스로 덮히고;;;있던데
살아있겠죠;;;아마;;;
피터가 얘가 어떤놈인지 안말할꺼고 말한다고해서 교수가 이런걸 버릴리도 없고하니;;
그리고 처음 지구의 왔을때의 베놈 심비오트의 부피와
스파이더맨에서 떨어져나갈때의 부피와
에디에서 떨어졌을떄의 부피를 보아하니
성장도 엄청 빨리 하는듯 한데
다음편에 등장순위 1위 아닐까요?
그리고 이 피터 처럼 어리버리 해 보이지만 착해 보이시는 팔한쪽 없는 교수님
원작에서는 자기 팔 재생하려고 뻘찟하다 도마뱀되시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2 끝나구 한창 담편 얘기할때 유력후보중의 한분이셨는데;;;
원작에서야 그렇다치고
부모 없는 피터를 양자로 삼아주려고하는 노만 오스본도 자기 의지와는 멀게 스파이더맨과 싸우다 죽게되고
피터를 좋은 청년으로 기억했던 옥터퍼스군도 정말 좋은사람이었잖아요
개인적으론 다음에는 스파이더맨1,2가 그랬듯이
우리 미워할래야 미워할수없는 적들을 좀더 자세히 소개 했으면 하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묘미가 그렇거든요
사족 :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베놈이 만화처럼
근육질이면 사람들이 역시 미국놈들 버터먹고 근육만 나왔어
하고 그랬을꺼 같은건 나만 그런가;;
(상상해봐요...얼티멧시리즈나 기타에서 나오는....스파이더맨크기 2배이상의 베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