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에서의 캐릭터 개성이 거의 안보입니다.
있어봤자 잭의 코믹걸음정도?
윌도 아버지 구하기 위한답시고 이편저편 붙고
칼립소는 왜 나왔으며
한번 더 울궈먹었으면 하는 크라켄은 왜 죽였으며
잭의 아버지도 거창하게 나오는 듯 하더니 암것도 없고...
저만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3에서는 잭은 과연 데빗존스를 어케 헤쳐나갈까라는 기대감이었는데
약 3시간 영상 중 내가 가장 원했던 코믹액션은 30분이나 됐나 몰겠네요.
스토리를 거창하게 키우다가 중간중간 이해안되게 잘라 먹었단 느낌도 크네요.
그리고 젤 짜증 났던 것은
극장에서 히든씬전까지 스텝롤 빨리감기 신공은 어처구니가 없었다는...뷁~
다들 2%로 부족하다는데 전 1,2편들이 넘 조아서 3편은 한 3~40% 부족한거 같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