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분이 최무룡.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바이크 타고 머리에 두건 두르고... 요즘 고소 할거야 하시는 분의 아버님.
당시 초호화 케스팅이라고 할만한 배우들이 줄줄이
잘 찾아 보면 코메디언 구봉서 선생님도 나온답니다.
근데 너무 젊을때라서... 거부감이 들지도...
줄거리
한국전쟁 당시 강대식(장동휘) 분대장이 이끄는 한 해병부대는 서울수복 후 북진을 거듭한다.
그러던 와중에 양민들이 학살당한 한 마을에 도착, 북한군과 교전을 벌이고 그 곳에서 고아가 된 소녀 영희(전영선)을 만나
영희를 상관들 몰래 보살핀다.
또한 한 분대원(이대엽)은 여동생의 죽은 시체를 보게 되고 여동생을 죽였다는 이유로 친구(최무룡)의 형을 증오하게 되는데...
어느 날 친구(최무룡)가 그 분대로 전입을 오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갈등하지만 전투를 거듭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조금씩 풀기 시작한다.
북진을 거듭하던 중 어느 날 국군은 중공군을 만나게 되고 강대식 분대장이 이끄는 분대원들은 작전 상의 이유로 중공군과 피
할 수 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여러 가지가 열세인 조건 속에서도 분대원들은 사력을 다해 싸우게 되고 그 속에서 진한 전우애를 느끼지만 한 두명씩 죽음
을 맞게 되는데...
60년대 전쟁영화를 찍을때..... 실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이유는...
요즘 나오는 진짜같은 가짜총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군의 도움을 받아서..
엑스트라도 실제 군인들이고... 실제 군인이니.. 좀실감나겠는가.
전쟁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던 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 중에 한시대였다고들 하는데...
그시기에 만들어진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한국전쟁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영화죠.. 나만 그런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슬퍼서 눈물이...
같이보던 식구들은 그냥 멀뚱멀뚱했는데..
점수를 준다면 - 별 다섯개는 주어야 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