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후기] 방금 [트랜스 포머] 보고 왔어요 ^-^

엘드로드 작성일 07.06.28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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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티저가 공개됬을때 부터 몇달이나 손꼽아 기다리던 작품이라

 

오늘 개봉하자 마자 CGV가서 조조로 보고 오게 됬습니다.

(사실은 오늘 예비군 훈련이 있는데 -_-; 빼먹고 갔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서....)

 

뭐 대부분은 기다리셨던 만큼 바로 극장 가서 보시겠지만, 혹시나 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정보를 알려 드릴까 합니다.

(정보라기 보다는 ^-^;; 제가 보고 느낀점을)

 

 

◈ 대단한 영상미와 화끈한 사운드

 

가히 최고라 할만하더군요. 후에 어느분이 자세하게 리뷰를 써주시겠지만, 제작군단과 감독의 이름을 믿고 극장가신

분들께는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보는내내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만큼 압도적인 로봇들의

움직임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더구나 영화를 한층 박진감 넘치게 해주는 사운드는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고 내린

기분이 들정도로 영화를 본후에는 머리가 어질 어질 하더군요.

 

◈ 아쉬운 구성

영화보기전에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이거 였는데, 본후에 느낀점은 역시나...

짧다면 짧다고 할수 있는 2시간안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하다 보니, 이야기 전개가 너무 빠르고, 사건의 개연성이

많이 떨어 지더군요. 너무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머리로는 이해가 가면서도 감정몰입이 미쳐 안된채 지나 간다랄까?! 

 

 

 

제가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를 보고 나서 느낀점은 "스파이더맨3"를 보고 왔을때와 좀 비슷하더군요.

압도적인 화면에 취해 끝까지 보게 됬지만, 미쳐 몰입할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에 약간 실망했다랄까?!

이 영화를 한편에 만들지 말고, 킬빌같이 파트로 나눠서 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요 며칠 이 영화 때문에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안절부절 못하고 어제밤에는 잠까지 설쳤는데 ^-^ 그래도 보고 오니깐

속이 후련하네요~어쨋든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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