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D-War vs 화려한휴가..

미소련 작성일 07.08.01 18: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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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이따  완벽히 쉬는날~

 

그래서 영화 두편을 오라지게 먼저 보고 왔습니다..남자랑...

 

D-war 랑 화려한 휴가..

 

11시 30분 정도에 영화관으로 출발을 했는데.. 이쯤 되면 D-War는 다 매진 되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왠일... 버젓이 자리가 남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12시 30분 88석... 디워 표를 끊어 놓고.. 그 다음 무엇을할까 생각하던중.. 영화 한편 더 때릴까 하는 생각에

 

끝나는 시간 바로 20분 후인 화려한휴가까지 표를 끊어 놓았습니다..

 

영화표가 2장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본격적인 리뷰를 들어가겠습니다..

 

 

 

[D-War]

 

모랄까요?.... 예전부터 심형래 감독님이 하신말.. 개그맨이라는 선입견때문에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래픽은

 

최고라하고 시나리오는 Z급이라고 하는것이다 라는 말을 예전부터 신문기사나 네이버에서 봐왔길래..

 

저는 제 선입견을 버리고 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허나 중간 중간 나오는 코믹스러움에 웃어야할지 가만히 있기도 뭐하고..

 

너무나 기대를 하고 간 친구와 저였기에..

 

이번 D - War는 정말 기대에 못 미쳤네요...

 

그래픽도.. 가끔은 눈이 뛰게 CG인게 티가 나고.. 아마 제가 트랜스포머 로 인한 환상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했나 봅니다..

 

말도 안되는 장면이 몇개 있었고.. 내용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도 몇개 있었지만..

 

주연 배우보다.. 오히려 조연배우의 연기가 더 뛰어나다는것도 안습이었습니다..

 

마지막 장면~ 저는 아리랑 음악이 괜찮았다고 보여집니다.. 이왕 알릴거면 확실히.. 그래도..

 

생각보단 기대 이하네요  中下 정도...

 

그래도 이번에 화려한 CG는 괜찮았습니다

 

 

[화려한휴가]

 

D -War를 보고 난 직후 바로 본것이기 때문에..  지루함이 걱정이었으나.. 아니었습니다.. 영화를 전에 한편을 보았어도

 

화려한휴가를 보자 마자 바로 영화 속에 빨려들어가게 되더군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 영화를 보다 울어본게 얼마만이 던지..

 

주연배우 조연배우 너나 할 것 없이 연기는 환상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배우들과 달리.. 머리도 이쁘장하게 짜르고 귀에 귀 뚫은게 눈에 보인 그 시대 10여년을 앞서간 이준기 패션만

 

바꿔주신다면.. 오랜만에 진짜 제대로된 영화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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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여러분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정말 추천입니다..

 

 

 

[둘의 비교 결과]

 

솔직히.. 두편다 괜찮았지만.. 구지 하나를 뽑으라면.. 화려한 휴가를 강추 하고 싶네요..

 

정말 후회없을정도로 잘 만들고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한국영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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