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느낌만 말하겠습니다.
첫째. 악마의 군단들은 우뢰메의 그것과 매우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은 태권레인저같은 느낌.
둘째. 스토리 전개를 보면 삭제된 부분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 중간중간에 매끄럽지 못하고 관중의 이해를 무시하는 스토리라인.
--->주인공이 왜 필요한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주인공보다 그 할아버지가 훨씬 낫었구요,
영화는 마치 "나 잡아봐라" 라는 아주 단순한 구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셋째. 카메라 앵글이 B급영화 수준이었습니다.
--- 헬기안 또는 인물들 클로즈업 화면이 대충대충 찍은듯한 느낌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넷째. 배경의 세세한 설정이 없었습니다.
--- FBI 회의실에서부터 주인공 회사, 각종 동굴 및 전투씬에서의 빌딩 사이사이의 배경이 너무나 단조러웠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속된 촬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마지막 뱀들의 전투씬은 엄청난 CG를 보여주면서, 심감독이 이부분에 올인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영화의 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그후에 나오는 아리랑과 심형래 감독의 글 또한 보는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 : 1>디워를 본 후에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지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ㅡ_ㅡㅋ
2>심형래 감독의 가능성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게 하는 그런 초석이 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