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에서 캣우먼을 하길래 봤습니다.
주연 할리 베리 씨는 캣우먼 변화 전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ㅡㅡ;;
솔직히 캣우먼이 된 후 할리 베리가 미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독이 캣우먼을 통하여 여자의 양면성? 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았는데...
여자의 양면성이 이중인격으로 나타납니다 ㅡㅡ
그래서 할리 베리가 이중 인격 때문에 한 아줌마를 찾아 상담을 받으러 갑니다.
그 아줌마가 길게 말하는 데 그 말을 한줄로 요악하자면
-그냥 그대로 사세요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ㅡㅡ;;
그리고 제일 않좋은 것은 캣우먼 변신 이후 캐릭터가 비호감이 됩니다.
이건 개인적 취향일 수 있으나 저의 느낌으로서는 진짜 비호감입니다;;
그리고 또 영화의 재미를 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캣우먼의 적이 없습니다. 캣우먼이 너무 셉니다 -_-
그리고 샤론스톤과의 대결도 볼 게 별로 없습니다.
샤론스톤은 대리석같은 얼굴을 빼면 힘이나 기술이 없기 때문에
캣우먼에게 떡실신을 당해서 전투가 조금 재미없습니다.
그리고 스포일 수 있으나 마지막에 이중인격의 해결 같은 것은 없고
캣우먼의 자아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경찰)가 있는데 그놈도 차버립니다 ㅡㅡ;;
경찰과 나는 반대라서 같이 지낼 수 없다나 뭐라나;;
자유분방하고 자신이 꼴리는 데로 사는 캣우먼을 그려낼려고 했으나
모든 게 조잡해져버린 영화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