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친구들이랑 조조 끊어서 화려한 휴가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슬프다기 보다는 굉장히 화가나더군요.
도대체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그렇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지금 제일 궁금한건 그 때 그 시민군을 진압했던 공수부대원들이 제대로 발뻗고 잘 수 있는냐입니다.
그 위대하신 전(全)장군은 이 영화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어쨌든 간만에 좋은 영화 본것 같습니다.
ps/영화관 가기 전에 리뷰 보고 갔었는데.
주인공들이 사투리 안쓴다는...ㄷㄷㄷ.
그런데 영화 보는데 그렇게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재밌더군요(불멸의 이순신에서 나왔던 그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