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임창정 류승범의 광팬으로써 재미 없다는 평가에도 관여하지 않고 어제 9시 영화를 봤다..
나름 기대만발...하고 보기 시작 했는데...
처음 20분여간 웃기는 장면 하나 없고 스토리도 조악하고...음...뭐라고 해야 할까...
그냥...20분 정도 지나니 왼쪽 어느 자리에서
여자 왈:영화 존나 재미 없네..
진짜 류승범 연기 빼고는 볼게 단 한개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처제 형부 일 가지고 짜증나게 영화 중반 이후 까지 꼬투리 잡는
임창정의 연기를 보고 있자니...짜증이 몰려 오고
나머지 조연들의 연기도 어디서 웃어야 할지 ...
나름 웃음이 많은 나는 영화관에서 혼자 웃었다....
그리고 마지막이 압권...북한군도 그렇고 남한군도 그렇고 월북 월남한 사람들을
대한민국 만세 조선인민공화국 만세 한번씩 하니까 그 급박하고 암울햇던 상황 종료...
순간...나조차도 이 뭐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머지 분들은 어떤생각이 들었을지..
아...여자친구를 조르고 졸라서 본건데...
여자 친구가 영화 보면서 졸리다고만 하니... 보고 나서 미안해 죽는줄 알앗다..
네이버 관객 평가 그대로... 류승범도 이 영화를 살리긴 힘들엇다..
무엇보다 임창정이 주연임에도 불구 하고 시실리,1번가의 기적처럼 웃기는 연기가
하나도 없다는게 이 영화를 암울하게 만든거 같다...조연들도 뭐 왜 이놈들이 잇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2007년에 본 영화 중에 이런 영화가 없었다..